그녀의 파이프 담배 향 맡은 적 있어요?
엄청 독하던데. 코끝이 지끈거릴 정도예요. 그런 걸 계속 피워왔다면 조만간 폐나 기관지 하나쯤 못 쓰게 될 겁니다...만, 본인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듯하네요.

어쨌든 말한 대로 그녀는 꽤 헤비 스모커입니다. 불을 지르고 난 후 그 성냥으로 파이프에 불을 붙이던데, 무슨 의식을 행하는 제사장처럼 엄숙함까지 느껴지더군요.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이라고는 믿을 수 없었어요.
뒤로 돌아서 박장대소를 터뜨리기 전까지는요.




요게 아빠겜 아드 설정임 근데 왜 하필 파이프 담배인지는 나도 ㅁ?ㄹ 이게 제일 독한 담배를 태울 수 있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