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아 반갑노 나는 닥터 노라고 한다... 가 아니라 이번에 이터달성 기념+패치도 좀 되고 반고부라는 새로운 무기도 나온 김에 써봄.

목     차

1. 도끼의 특징

2. 루트와 특성 소개 및 설명

3. 후반 빌드업 및 운영법

1. 도끼의 특징

우선 도끼는 모든 무기군 중 공격력이 가장 높은 무기군에 속한다.

또한 숙련도 보정이 기본 공격 추가 피해%(이하 기공%)에 엄청 많이 붇는 대신 공격속도가 쥐꼬리만큼 붙는다.

그래서 한 방은 가장 세지만 재키의 4가지 무기군 중에서 가장 DPS가 낮은 무기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장기전에 특화되어 있는데, 이는 무기 스킬의 효과 때문이다.

도끼 무기스킬 설명인데,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평타를 쳐서 스택을 쌓으면(1레벨 4스택, 2레벨 3스택) 무기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무기 스킬을 사용하면 공격력의 125%+대상 최대 체력 7% 에 해당하는 데미지를 가하고, 야생동물에게는 60%의 추가 피해를 입힌다(보스 오브젝트 제외). 그리고 입힌 피해의 100%를 회복한다.

즉, 무기 스킬은 입힌 데미지만큼 내 피를 채워주고, 야생동물에게는 더 많은 데미지를 입힌다.(그만큼 내 체력을 더 채워준다)

영상과 함께 설명을 이어나가겠다.

영상을 보면 무기 스킬을 바바라+포탑+멧돼지에게 적중시키며 피흡으로 역관광을 하는 모습이다.

무기 스킬로 멧현우에게 1365의 피해를 입혔는데, 이 피해량 만큼 내 체력이 찬다. 

영상의 바바라는 백우선(치유 감소 40%)를 끼고 있어서 내 체력이 덜 차는 모습이지만 40% 감소된 치유량도 800이나 된다.

도재는 주변에 야생동물을 끼고 싸우면 원래 못 이겨야 할 상성도 회복력 하나로 억지로 뒤집을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말하면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싸우면 상대적으로 약해진다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하게 된다.

2. 루트와 특성 소개 및 설명

여기서 다루는 루트는 하르페를 올리는 루트다. 

스퀴테는 트위치에서 방송하시는 땅꾸녕님이 잘 다루시니 그분 영상과 리플레이를 보면서 알아가면 좋을 것이다.

특성 

보통 초재생/취약 둘 중 하나 골라잡으면 된다.

취약은 이번에 20레벨 기준 방어력 20%감소가 달려서 미갑, 배슈게이 등 단단한 적을 상대로도 딜을 잘 박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초반 딜 너프로 인해 초반 교전에서 힘을 쓰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만약 취약을 쓰면 갈증에 대담이 터져서 교전 시 대담 발동때문에 야동을 못 치는 경우가 생기니 취향에 따라 둔감도 괜찮다.

초재생은 언제 어떻게 써도 후반까지 쭉 무난하지만 상대 방어력이 높은(미스릴 세트 등)경우 뚫기 어렵고,

지원 계열 부특성이 재키에게 좋지 않다.

만약 초재생을 들면 갈증/철갑탄을 가져가거나 대담 견고를 가져가게 되는데, 이는 취향 차이다. 안정성은 대담 견고가 높다.

초재생을 들면 재키에게 효율이 높은 철갑탄/갈증 또는 대담/견고를 포기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서 취향껏 가면 되겠다.

루트번호 531304. 벌써부터 어지럽지 않나? 요즘 다 4~5루트 쓰는 시대에 무슨 6루트, 거기다 숲을 3루트로 가는 루트라니.

원래 병원 시작하는 하르페 루트가 있었지만, 호생나를 노리는 캐릭터가 많아지고 양궁장 시작 루트가 많아져서 쓸 수 없다.

그리고 그건 불드가 안 나오면 템 밸류가 너무 후져서 인생이 망한다.

이 루트는 숲을 3루트로 가기 때문에 템이 꼬일 확률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루트가 최적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 2022. 01. 25 추가

만약 캐시, 아델라, 레온, 혜진, 이바, 시셀라 중 4개 이상 픽이 되거나 캐시가 2명 이상or혜진이 2명 이상이라면 루트를 바꿔라.

숲에서 시작하고, 난초를 만든 뒤 빵은 먹고 물은 천천히 마시면서 간다(스테탬을 못 줍는다).

고주가 닭을 1마리 잡아서 집사복을 만들어야 템창이 안 터지고 항구로 갈 수 있다.

1루트인 항구에서는 시작하자마자 빵을 먹어버리고 물은 1개는 뜨거운 물로, 1개는 그냥 마신다.

커피콩이 나오면 아메키라노를 만들고 2레벨을 만들어서 닭을 잡는다.

가죽 2개를 확보하고 파밍을 시작하지 않으면 템이 터져서 폐사한다.

만약 저기서 템이 더 터진다면 뜨거운 물 마셔서 처리하고, 배터리는 2개인데 피선이 1개밖에 안 나왔다? 배터리 버린다.

어차피 공장에서 배터리 더 먹을 수 있다.

2루트 고급주택가를 다 돌고 난 상태의 템창이다. 

레이저 포인터는 무조건 2개 주워라. 다 쓸 곳이 있다.

3루트인 숲을 다 돌고 나오는 상황에서의 템창이다. 

난초 만들어서 힐링포션으로 만들고, 남은 유리병은 숲에서 유리조각으로 만들거나 성당 지나가면서 주운 돌로 유리조각 만든다.

유리병이 1개밖에 없다? 그러면 성당에서 유리병을 주워서 힐링포션으로 만든다.

그리고 깃털이 부족할 확률이 매우, 매우 높다. 깃털이 부족하면 공장-묘지로 간다.

늑대 먹을 수 있으면 먹어라. 먼지털이개, 유리판 등 유용한 걸 준다. 그리고 생나 옆 멧돼지가 2레벨이라면 잡아라.

눈치챘나? 레이저 포인터가 하나 줄었는데, 빔액스를 만드는 데에 썼다.

하르페와 빔액스의 공통 하위템인 대부에는 이속 -0.1 패널티가 달려 있어서 빔액스를 만들어 상쇄함과 동시에

빔액스에 달려있는 시야 3 옵션으로 밤 시간동안 억까를 당하지 않을 수 있어서 하르페 나오기 전까지 매우 유용하다.

숲에서 도끼 만들고 남은 강철 1개를 킵하고, 대나무 1개를 추가로 주우면 공장에서 뜨는 도끼와 합쳐서 하르페를 만들 수 있다.

만약 내가 깃털이 부족해서 묘지로 뛰어야 한다면 대나무를 굳이 줍지 않아도 묘지에서 주우면 된다.

이제 4루트 성당을 다 돌고 난 템창이다. 우리는 숲을 나와서 성당 아래쪽을 일자로 빠지면서 멧돼지 2마리를 무조건 잡고 간다.

공장에서 모자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이 나온다. 쌍안경을 못 먹었다면 학교 이후 골목길에서 호크아이를 완성하도록 한다.

이후 학교에서 풀템이 뜬다. 추가로 바람막이와 리본 주워서 버건디 빌드업, 모자 주워놓고 골목길or모래사장에서 미뚝 빌드업.

보통 풀템 띄우는 시간이 5분 30초~6분 사이라서 알파는 먹기 힘들다. 운이 좋아서 빠르게 파밍이 끝났다면 5분에 나온다.

하르페를 만드는 순간 6숙 끝자락~7숙이 되기 때문에 파밍이 1일차 밤이 종료되기 전에 끝났다면 알파를 노려볼 만 하다.

2-1. 파밍이 개같이 말렸을 때

대부분은 단봉이 1개 부족하거나 깃털이 부족해서 말린다. 

단봉이 부족하다면 공장 아래쪽의 항구 상자 몇개를 뒤져보고 없다면 절에서 단봉을 먹는다.

깃털이 부족하다면 묘지-병원으로 올라가면서 깃털을 먹는다. 병원의 공장 바로 옆 상자는 대부분 안 뒤진다.

그리고, 병원까지 뒤져야 될 상황이라면 무조건 CCTV로 깃털 갯수를 확인한다. 없을 수도 있으니까.

실제 이동경로는 이렇게 될 거다. 용량때문에 사진이 조금 작은건 이해해주길 바란다.

그런데 이렇게 돌아도 깃털 모자라다? 그러면 망한 거긴 한데 학교에서 숲으로 빠지는 쪽 상자 뒤져보면 나올 수도 있다.

3. 후반 빌드업 및 운영법

3-1. 빌드업

공장 - 공장에서 파밍하다 손도끼 2개 주웠으면 하나는 갖고 있다가 반고부용 전투도끼로 업그레이드한다.

학교 - 정장(버건디), 모자(미뚝) 이거 두개 준비해두면 좋다. 정장은 필수, 모자는 선택. 어차피 퀴버를 먼저 간다.

연못 - 대나무 2개(반고부, 미스릴 퀴버), 손도끼(반고부) 반고부는 하르페를 쓴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모래사장 - 쇠사슬(미뚝), 손도끼(반고부) 만약 2번째 곰을 맞춰서 간다면 연못보다 모래사장 추천. 숲에서 대나무 먹으면 된다.

3-2. 운영

근딜들 보이면 아예 초중반에 못 이기는 캐릭터(얀, 일레븐)이 아닌 이상엔 좀 깝죽거리면서 야생동물을 적극적으로 사냥한다.

어차피 재키가 궁 안 키고 때리는 딜은 별거 없어서 딜교 걸면 거의 무조건 진다. 그렇게 딜교하며 숙작 겸 낚시를 한다.

주변에 무스로 피흡할 야생동물 체크해놓고 상대가 들어오도록 유도한 뒤에 야생동물쪽으로 무빙하며 싸우도록 한다.

그리고 내가 이길 수 있는 매치업(호연번골 루크, 레바테인 없는 유키, 평매그 등)은 숙작 보고 이길만 하면 앞 E-Q로 출혈 묻힌 뒤

W 키고 때린다. 다음 턴에 킬각이 나온다면 뚜벅뚜벅 걸어가서 E를 아낀 상태로 RW로 시작한다.

어차피 하르페 루트는 기본 이속이 4를 넘어가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슬로우를 걸 수 있어서 추노는 잘 된다.

그렇게 숙작을 하고 2일차 밤 되자마자 모래사장 달려서 반고부 준비하는 동시에 곰 세마리 다 잡고 다른 지역 넘어간다.

오메가 한 30초 전에 미리 가서 CC따고 오메가 경쟁상대가 누구인지 확인한다. 먹을 수 있다면 무조건 먹고 반고부를 만들어 낀다.

이후 최대한 위클라인 타임에 14숙을 찍는 것을 목표로 한다. 14숙이 된 도재는 이전과 다르다.

무조건 위클라인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도재는 위클라인 효율이 남다른 캐릭터고, 또 잘 잡는다. 

버건디 효율도 좋고, 탭루트도 잘 받기 때문에 만약 위클라인을 못 잡아도 위클템은 무조건 건져야 한다.

이 글의 독자들의 티어가 전부 다르기 때문에 상대하고 쳐맞아가면서 상성에 대한 건 직접 알아나가는 수밖에 없으니 따로 안 쓴다.

뭐 더 적어줬으면 하는 것들은 댓글에 남겨두면 최대한 상세히 적어보겠음. 궁금한 점 마음껏 적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