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딘 하면 ㄹㅇ 처음엔 겜 힘들어도 나중에는 무조건 도움 됨 이유 설명한다


1. 이동기를 함부로 쓰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 게임은 이동기가 굉장히 중요함 추노 도주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이동기에 부가 효과가 붙어있음 그래서 그걸 상황에 맞게 잘 쓰는게 중요한데 이걸 함부로 빼버리면 아무리 유리하게 시작한 교전이라도 나중이 역관광 당하는 각이 자주 나옴

나딘의 e는 사용시 와이어를 설치하고 공속 버프를 주는데 이 와이어가 적한테도 보여서 어디로 이동할지가 보인다
게다가 쿨타임도 길고 나딘 자체가 물몸이라 e가 없으면 죽을 확률이 매우 높음  공속 버프가 좋은 버프는 맞지만 함부로 쓰면 정작 도주할 때 없어서 그대로 죽는다는 소리임
그래서 언제 공격적으로 이동기를 쓰고 언제 도주용으로 쓸지, 도착 지점은 어디로 해야 안전할지 다 따져보고 쓰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2. 야생동물의 위치를 외울 수 있다

이 게임은 무숙도 올려주고 카메라, 깃털, 가죽, 고기 등 여러 아이템들을 주는 야생동물이 매우 중요한데 뉴비들은 이 동물 위치나 스폰 시간을 몰라서 무숙이 딸리는 경우가 많음 그게 결국 폐사로 아어지기도 하고

나딘은 패시브로 자기 근처에 있는 동물의 위치를 맵에서 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동물을 잡으면 잡을수록 쌓이는 스택이 q와 궁에 데미지로 추가되는 실험체이기 때문에 동물을 잡을수록 무숙도 오르고 스택도 쌓여 무지막지하게 강해지는 실험체다 좋든 싫든 동물만 주구장창 잡고 다닐 수밖에 없다는 뜻임
이렇게 동물을 잡고 다니다보면 자연스럽게 동물들 스폰 위치와 종류별 스폰 시간 같은 걸 외울 수 있다 내가 1일 밤 되자마자 항구 곰을 잡았으면 몇 초 뒤에 다시 와야 이 곰이 스폰되었을지 따져보고 효율적인 사냥 동선을 짤 수 있다는 뜻임



3. 함부로 싸움 걸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뉴비들은 자기가 언제 강한지 몰라서 아무때나 아무한테나 싸움 걸다가 죽는 경우가 꽤나 많음
나딘은 스택이 충분히 쌓이기 전에는 굉장히 약하고 q 범위도 스택이 어느 정도 쌓여야 최대 사거리로 늘어나는 등 여러모로 왕귀형 실험체임 무지성으로 싸우다보면 그대로 죽는다는 뜻이고 결국 계속 죽는게 꼬와서라도 숙일 때 숙이고 싸울 때 싸우는 습관을 들일 수밖에 없음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내가 뉴비 때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임 그때는 단순히 나딘이 꼴려서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점들이 도움이 됐구나 싶더라

그럼 뉴비들 즐겜하고 폐사 적게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