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땐 뱃속이나 신생아임


아 얘는 커서 뭐가 될까?

사실 내 씨로 막 그렇게 천재는 못될거같긴 한데 그래도 이쁘게 키워봐야지


동접5만은 초등학교 저학년임


근데씨발갑자기 우리집애가 유소년 수학올림피아드 나가서 막 트로피를 타옴

헐씨발 내가 천재를 낳았나봐

우리아들 진짜 잘키워서 아인슈타인으로 만들어야지


동접 2만쯤박았을땐 중학생임


근데 이새끼가 머리좀컸다고 막 엄마 무시하고 지랄남

'아 엄마 내가 안해서 그렇지 나 하면 되는거 알잖아'

'엄마 나 올림피아드 다따먹고다녔어 기억안나?'

그래 얘가 머리는 좋으니까 나중가면 하겠지


동접 1만명 터질까말까할땐 고등학생임

ㅇㅇ아 이제 공부좀해야지하면 남자는 정시파이터라고 되도않는 개소리함


동접 만명 터졌을땐 성인임


인생업적은 미취학시절 수학올림피아드 이후로 쌓은건 마땅히 없고

고졸백수로 집에서 배벅벅긁고 블서나 하고있음


엄마도 슬슬 이해함


'내가 잘못 알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