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c.namu.la/20240509sac/c80fe42fa240a1c5c0784d6b1062b552a249b04ed5f6c821cdbbc47efedd2428.png?expires=1719795600&key=QW_Q5PI5lQ4nf2vexV9MMQ)
https://arca.live/b/tsfiction/57345140
옆자리에 가방두고 굳이 혼자 앉는 사람들
아무도 말안해서 고요한 버스안.
남들 다 자고있을때 뒷좌석에서 찔꺽이는 소리 내는 몇명.
다들 수학여행 코스 어딜가든 스마트폰만 보고 있음.
방배정받으면 바로 씻고 자버려서 9시 인데 고요하다 새벽 2시쯤부터 이불속에서 물 찰박이는 소리남.
다같이 기념사진 찍자면 극도로 싫어함
그래도 김치는 작게 브이 해줌.
어디 매점이나 먹는곳 들러도 아무도 버스 안내리고 걍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연결해서봄
왜 과자 안사냐니까
그 돈으로 가챠한다고 짧게답함.
돌아가는길, 노벨피아 TS소설 떡밥 꺼내니까
갑자기 찐따특유의 말많아져서 시끌벅적해짐
'와! 그 작품 아시는구나.'
게임주제로 넘어가면 절대 '롤' '스타' 류 인싸겜 안꺼내고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아싸겜 함.
이새끼들 이터널 리턴 하자니까
갑자기 눈에 생기가 돌음.
막줄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