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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딜에게는 원딜 소리 듣고 원딜한테는 근딜 소리 듣는 존나 희한한 캐릭임.


사거리가 4거든.


근데 웃긴건 부니스보다 사거리가 더 짧은 원딜이 의외로 존재한다는 건데 정작 부니스만 유난히 사거리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부니스가 평타 기반의 뚜벅이 원딜이라는 점임.


하트랑 쭐루가 사거리가 3.65고 플라즈마 건 쓰는 권총캐가 사거리 3.85이긴 한데 얘들은 사거리 이슈가 안나옴.


이동기가 있거나, 평타가 주력이 아니거나라서 그런듯.


부니스가 존나게 뚜벅이라 궁 빠지고 덫으로 설계 안된 상태에서의 기습을 당하면 꼼짝없이 죽어야 하는데, 카이팅을 하면서 대치하는 것도 줄타기하는 느낌이라 사거리 이슈를 좀 더 체감하게 되는거 같음.


프리딜을 할 수 있으면 딜 하나는 좋지 않냐고 하는데 그 딜 포텐셜을 뽑을 상황이 안나와서 폴라리스 네발 박을 시간도 없어서 딱오공 두발짜리 드는게 더 나은 상황이라.....


현통은 4초 쿨의 0.5초 99% 슬로우를 제외하면 공격력 110짜리 깡통 무기인게 너무 하자가 심함.


물론 내가 준비가 다 된 상태에서 선빵을 치는 상황에서는 확실히 살벌한 화력이 나옴.


덫을 밟은 대상 상대로 취약 + 시가전 + 가시덤불이 다 뜬 상태에서 현통에 빛증을 든 버니스 기준으로 말한다면 덫밟음 - R평WQ평으로 평타가 다 크리일때 셀루나 로지가 사라질 정도의 화력이 나오는 그건 정말 좋더라.


내가 그 뽕맛에 너프를 먹건 뭘하건 부니스만 하지만, 부니스라는 캐릭 자체만 놓고 보면 샷건을 들었는데 철저히 운영 위주로 하고 캐릭터 본직업인 사냥꾼처럼 상대를 사냥하듯 해야 포텐셜이 제대로 나오는거 같음.


다 알고있을 TMI : 현자총통의 발동효과에 붙은 피해도 크리티컬이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