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듀오대회는 연습하느라 모든걸 불태웠는데 요번 대회는 연습 거의 못했음 ㅋㅋ 


그래도 하다보면 되겠지 하고 방 들어가는데 설마 노쇼? 노쇼? 하다가 진짜 한분이 노쇼되버렸더라...ㅋㅋㅋ


그래서 예비 분이랑 같이했고 연습때처럼 굴렸는데 1팀이랑 조합상성이 너무 최악이라서 탈탈 털렸고 


2세트도 내리 1팀한테 박살나니까 해탈모드하고 그냥 서로 즐겜픽 박기로 했음 


그래서 3세트부터 기존 전략은 무시하고 걍 "분탕"치기에만 집중했음 


결과적으로 3세트도 팀원 짤려서 혼자서 어케든 분탕친다는 마인드로 이 악물고 살아갔는데


타팀원 레온이 누워있길래 이건 내가 죽더라도 죽여야한다 하고 이 악물고 스킬 다 써서 죽임 ㅋㅋㅋ 


3세트 3등해서 기분은 좋았고 4세트도 분탕만 작정하고 치죠? 했음 옵젝도 먹는게 목적이 아니라 걍 사람 많은데가서


분탕치자! 가 진짜 목적이었음 


근데 4세트는 이상하리만큼 분탕이 잘쳐져서 결국 우승까지 가고 의도치않게 꼴찌가 아니라 5등해버림 ㅋㅋㅋ..


3등도 못했지만 그래도 서로 즐겜픽하고 사이좋게 대회 끝낸것같아서 다행인것같음 


아무튼 다들 고생하셨음! 개허접 리오 선원 데리고 하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