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을 베타때부터 꾸준히 해 왔고
2200시간?정도 해본것같아요

이터널 리턴을 왜 시작했냐고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매력적인 캐릭터들, moba 장르와 배틀로얄 장르가 섞이면서 나온 독특한 게임성

그리고 전작 블랙서바이벌에 대한 게이머로써의 애정?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이러한 이유로 이터널 리턴을 시작했고, 게임에 열정도 있어서 정말 재밌게 했던것같습니다

이렇게 2년 정도를 이터널 리턴을 플레이하면서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게임 특성상 게이메타, 하이에나, 양각, 억까 등등 화가 날라면 끝까지 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거든요..ㅋㅋ
그래도 누가 저에게 한명의 게이머로써 최고의 게임을 하나 꼽으라면...

저는 망설임 없이 이터널 리턴을 말할 것 같습니다
근데 저에게 최고의 게임인 이 게임을 잠깐 쉬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현생 문제로 시간이 너무 없어졌어요..ㅋㅋ
오늘도 듀오를 같이 하다가

잠을 잘 시간도 적어지니까 집중도 잘 못하고...

그리고 시간이 부족해서 게임을 몇판 하지도 못하고 중단하는 상황이 자꾸 나오니까...
지금은 게임보다는 현생에 집중해야 할 때인것 같아요
아마 1~2달 정도는 시간이 많이 부족할 것 같아서요...

아마 하루에 잠깐잠깐 들어와서 할 정도는 되겠지만
예전처럼 열정적으로 할 시간까지는 없을 것 같아요

남아있는 우리의 동접수호대 분들 열심히 버텨주세요...

1~2달 뒤에 돌아와서 다시 게임을 열심히 즐기는 한명의 유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