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프랑스 샤를마뉴 기사 중 롤랑의 용맹함을 노래한 무훈시가 국내 정발된 기념으로 함 읽어 봤는데 이상한 뽕차서 한동안 빠져 살았던 기념으로 이터널 리턴에 있는 장비의 기원(?)을 써볼까함

이번 소개에서 중요한 인물은 두명, 롤랑과 샤를임 샤를은 샤를마뉴 대제라고도 부르는데 롤랑의 노래가 쓰인 시기에는 샤를로 불렀다고함

추가로 롤랑은 샤를의 조카

듀랜달MK2

무기 설명에서도 나와있듯이 샤를이 롤랑에게 내려줬으며 당시 이슬람교와 그리스도교의 수 많은 전투에서 이가 빠지지도 않고 롤랑과 샤를을 승리로 이끈 무기였다. 롤랑은 샤를마뉴의 기사이자 배신자 가늘롱에 의해 이슬람교의 습격을 받아  롱스보에서 전사하였다.

그리고 중요한건

듀랜달(뒤랑달)은 뽀개지지 않았다. 당시 배경을 고려했을 때  듀랜달은 샤를이 천사를 통해 하느님에게 받았다는 설정으로 그리스도교 그 자체를 대변한다고 하기 때문에 그리스도교 입장에서 쓰인 책에서 부숴질리가 없기 때문

남은 조각을 분석했다는 설명은 실재로 듀란달이 보관된 박물관이 없기 때문이라고 예상, 듀란달이 박힌 장소가 있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주와이외즈

의외로 이미지 고증을 잘 지킨 아이템이자 샤를이 사용한 무기, 주아이외즈의 주와는 '기쁨과 환희'라는 뜻을 갖고 있다. 손잡이 밑에 달린 둥근 장식을 '두구'라고 부르는데 두구 안에는 성유물이 들어있다고 한다. 주와이즈의 두구 안에는 '기쁨과 환희를 주는 성스러운 창'조각이 담겨있다는데 그 창이 바로 예수의 옆구리를 찔렀다던 '롱기누스의 창'이다.(?)

ㄹㅇ임 부활했으니까 기념품 같은거로 취급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알마스

아이템 설명에는 없지만 알마스 또한 샤를마뉴 12기사 중 한명이자 당시 랭스의 주교였던 튀르팽이 사용하던 칼, 무구에는 어떤 성유물이 들어있는지 잊어버렸지만 다른 중세 프랑스 기사 문학에 많이 등장한다고 한다.

유딱지에서 원본이 되는 카드도 없고 큰 설명이 없어서 설명은 이게 끝이에영


기사의 신조

그 당시 기사라고하면 판금 혹은 사슬 갑옷을 입고 말을 탄 사람을 생각할 수 있는데 롤랑의 노래에서는 프랑수 장수만을 기사라고 부른다. 어벤져스 캡틴 아매리카의 와칸다산 방패와 유사하게 생겼고 실재로도 방패 역할을 하지만

 

고증을 지키면 존나 크다. 밑에 있는 병사처럼 방패 위에 달린 끈은 어깨나 목에 걸치는 용도로 사용했다고 한다.

샤를마뉴의 방패

기사의 신조 업그래이드 버전이자 기사의 신조보다 상당히 화려한데 샤를이 당시 프랑스 황제였던 점을 반영한 듯


이건 뇌피셜이지만 장비 이름으로 기사의 방패가 아니라 '종교적 믿음'의 의미가 내포된 '신조'를 쓴 이유가 롤랑에 노래에서 전투 중 죽음을 맞이하는 기사 롤랑, 올리비에, 튀르팽 모두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방패가 부서졌다는 묘사는 없지만 이슬람교의 장수는 방패가 반으로 쪼개지거나 부서졌다는 표현이 있는 것을 보면 기사로서의 신념이자 그리스도와 샤를에 대한 충성심을 나타낸 것이 아닐까함


그리고 난 무교임, 긴 글 읽어 주셨다면 감사D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