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챈관리 채널

비록 제가 완장을 단지 긴 시간은 아니지만 채널에서 일어난 일련의 일들을 보며 해결해보려고 노력도 해보았고 오늘 일 처럼 그저 지켜보고 만 일도 있었지만 결국 이 자리는 제 역량에 그다지 맞는 자리는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최근 제 개인적인 일들이 안좋은 방향으로 연속으로 발생해서 거기에 신경쓴다고 채널에는 잘 들어오지도 못하기에 이는 제 직무유기라고 생각하고 더 이상 그런 것들을 핑계로 아무것도 안하고 자리만 꿰차고 있는건 채널 운영진들에게 손해를 끼치는 일인 것 같습니다.

분명 채널 이용자 중 저보다 더 능력이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그런 사람이 저를 대신해 운영진을 맞게 된다면 그게 더 채널이 건설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 2주정도 운영에 참여했었지만 굉장히 보람찬 일이었고 능력이 안되지만 믿고 자리를 맏겨준 다른 운영진들께 감사하다는 말과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결국 어떤 공동체를 이끌어 나가는 자리라는 중압감을 견디지 못할뿐더러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