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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연재글처럼 되 버린 글임.


아마도 다음 글이나 다다음 글쯤에 끝이 날거 같음.




계속 글 첫번째에 쓰는 이야기지만....


그냥 나이 먹은 아재의 갬 인생 썰 글이다.


장문글에 개노잼이니까 읽고 싶은 사람만 읽으라는 거다.





이전글 안보고 차례대로 글 안 읽으면 이해 안갈거임.


자례대로 읽어도 이해가 되려나 모르겠다.




커뮤니티에 기여한다는 느낌으로 이렇게 글을 써 보니까


내 나름대로 뭔가 정리가 되는 느낌이라서 계속 써 본다.





지난번에 군대를 갔다 와서 던파를 했는데 던파가 대규모 업뎃을 해버리는 바람에


적응을 못해서 그만 뒀다고 이야기 했음.





이거 이후에 내가 무슨 겜을 했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때 이후로는 인생 살기 바빠서 겜 자체를 못했다. 이거임.





그래서 오늘은 시간순으로 이야기를 푸는 대신에 잠깐 내가 못해 봤던 게임 썰을 좀 적을까 함.


까먹고 안 적은 게임 썰도 한번 풀어 보고 싶고. ㅇㅇ







나는 옛날에 집컴이 똥컴이여서 하고싶은 겜을 못해봤다든가


아니면 요샛말로 "씹게이" 같아서 겜을 포기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음.


지금도 후회를 많이 함.




그냥 그때 눈 딱 감고 한번 더 도전해 볼걸... 하고 말이다.


뭐가 그렇게 무섭고 두려웠는지 모르겠다.


혹시 이 글을 진지하게 읽는 놈이 있다면 특정 장르나 어떤 게임 한가지에 매몰되지 말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





게임이 영원한 거 같아도 그때 그 당시에만 즐길수 있는 그런게 있거든.


나는 메이플을 한다고 다 놓쳐 버렸지만 말야.









지난글에 언급만 살짝하고 지나친 게임인 서든어택도 그런 케이스임.


처음 서든어택을 보고 재미있겠는데??


라고 생각은 했지만 나는 하지도 않았다.




왜냐하면 연령 제한이 19세였거든.


솔직히 그때 당시에도 내 주변 친구들(중학생)들을 보면


부모님 주민번호로 했다는게 수두룩 했는데


나만 쓸데없이 정직했었던거 같았음.




전혀 하지 않았냐?? 그건 또 아니였음.


친구들이랑 같이 pc방에 가서 츄라이 하는 걸 한판 한적있었음.




나는 당연히 서든어택을 전혀 해 보지 않았다고 했다고 말했는데


그냥 해 보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걍 했는데 당연히 조작도 익숙하지도 않았고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서


빠르게 죽었다.




친구 녀석은 졸라 못한다고 뭐라고 했고.


나는 괜히 이 말을 듣고 주눅이 들어 버렸다.






뭐, 이정도까지밖에 없는데 나중에 서든어택 근황을 보니까


넥슨에서 이상한걸 자꾸 추가해서 게임이 완전히 변해버림.


차라리 그때 부모님 주민번호로 서든을 해 봤더면 재미있게 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넥슨 겜 하니까 나는 참 넥슨 게임을 많이 했었다.


이전글에도 썰을 풀기는 했었는데 제대로 안푼 게임 몇개만 이야기 더

자세히 해 봄.



나는 카트라이더도 꽤 열심히 했다.


이건 중학생 때 열심히 했었는데 이것도 첨엔 누나가 하던 겜이였다.


첨엔 아무것도 모르니까 누나가 옆에서 하는걸 보니까 재미있게 하더라.


누나는 돈이 있어서 카트를 돈 주고 샀었는데


그 카트는 만원짜리였고 그때 당시에 나온 신차였음.


거기다가 돈을 더 질러서 페인트로 흰색까지 칠함.



나도 내 계정을 만들어서 열심히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해적선 카트같은걸 돈을 모아서 샀어야 하는건데


나는 이상한 잡다구레한거에 돈을 써 버리는 바람에 그냥 연습카트만 탔었음.


옛날에는 그래도 좀 혜자였는데 그래도 노가다 안하면 카트가 너무 비쌌음.




근데 계급이 오르고 하다 보니까 자꾸 고수들만 만나서 농락만 당하게 되더라.


이것도 나중에 유투브를 보니까 무슨 고수들만 하는 컨트롤이 그렇게 많더라.


나랑 누나는 그런것도 모르고 그냥 쌩으로 했으니까 털리는게 당연했던 건데.


결국 1년짜리 기간제 만원짜리 카트를 다 써보지도 못하고 그냥 접었음.




이 카트라이더도 결국 돈독이 올랐는지 요새 아예 카트를 뭐 분해해서 따로 파네 뭐네 말이 많더라.






나는 어렸을 적에도 레이싱 게임도 재미있게 했다.


초딩때 컴에 기본으로 깔린 보트 경주 게임도 결국 1등 먹었었음.


근데 이상한건 지금 그 게임을 찾아 봤는데 도저히 비슷한 게임조차 안나온다.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서 왠만한 겜은 다 하나씩 이야기가 나올 텐데 말이지.




분명히 나는 1등까지 먹어본 게임이였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이야기 안함.


혹시나 이 글을 보고 내가 한 게임을 찾아 준다면 정말 좋겠는데 말이지.



옛날에 했던 겜인데 보트로 경주를 하는 겜이였음.


3d 였었고 특이하게 경주 트랙에 미사일 함을 먹으면 상대 보트에 미사일을 쏠 수 있었음.


그당시 그래픽치고 꽤나 사실적이였음.



스토리 모드만 했었는데 다른 보트들이랑 계속 경주를 해서 이기면


맨 마지막 트랙이 무슨 화성에 온 것마냥 공중에 ufo도 떠 있고 물 색깔도 보라색이였음.


나는 검은색 보트를 좋아했었는데 좀 빨랐었음. 대신 컨하기가 좀 까다로웠고.



그리고 보트라서 경주 트랙도 강이였고


그래서 트랙 밖의 땅에 부딛치면 빠져 나오기도 힘들었음.



진짜로 보트를 운전하는 느낌이여서 상당히 미끄러웠고 움직이는 내내 모터 소리가 장난 아니였음.




제목도 내용도 영어라서 뭐라고 된 이름도 모르겠고.


그냥 기억에만 남아 있는 게임임.








그리고...


위에 아무 게임이든지 가리지 말고 용감하게 해 보라고 적혀 있는데


사실 지금도 나는 가리는 겜이 몇개 있다.


나도 남한테 조언해 줄 처지는 아니였는데 말이지;;;; ㅈㅅ







이 게임은 지금도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하는 게임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겜썰 풀때 결국은 풀겠지 했는데 결국에는 풀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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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롤에 좋은 이야기는 안하니까 롤 팬이면 여기까지 읽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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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게임이 나오기 이전에 조짐은 있었음.


어느날 갑자기 카오스라는 게임을 사람들이 언급해대더라.




그게 워크3의 맵이고 사람들이랑 같이하는 겜이라는건 알았는데


나는 워크3도 없고 멀티플레이에도 더더욱 관심 없어서 그냥 알고만 있었음.




근데 사람들이 카오스가 재미있다네, 워크3은 그냥 카오스 돌리는 겜이네 뭐 그런 소릴 함.


그땐 그냥 그런갑다 했었음.





시간이 또 지나고 보니까 사람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겜을 막 언급하기 시작함.


뭐 북미겜인데 그때도 사람들이 북미까지 넘어가서 하는 사람들이 있었나...


잘은 기억 안나지만 꽤 있었다고 본다.






또 리그 오브 레전드가 한국에 넘어오니까 사람들이 막 하기 시작함.


거의 이때부터였나? 사람들이 스타 그만하고 롤 찾은게?


사실 내가 느낀 바로는 롤이 한국에 넘어 왔을때 스타 리그가 거의 끝물이였다고 생각함.






나는 이때 롤을 좀 심각하게 받아들였음.


어느날부터인가 갑자기 우리 또래 애들(대충 중고딩)이 패드립을 치더라고.


사실 이 이전에는 패드립이라는건 완전히 인간쓰레기들이나 하는 그런 욕이였거든.




요즘 애들은 잘 안 와닫겠지만 대충 설명하자면


면전에서 아동연쇄강간살인마 같은 놈아!! 라고 욕해대는 느낌이였음.


말빨이 딸려서 제대로 설명은 못하겠는데 


패드립이라는건 우리 세대에선 최후의 선 넘은 욕이였음.


그때 일진이라고 하는 놈들도 입에 걸레를 물고 살았어도 패드립은 안쳤었음.






근데 주변 애들이 롤을 시작하고 나서 무슨 패드립을 일상 언어같이 쓰니까


나는 당연히 기분나빴음.


아니, 세상에 어떻게 부모님을 욕할 수 있는 건지....


지금 내가 꼰대같이 보이는 애들도 있을텐데 


낳아주신 부모님 욕하는건 당연히 나쁜거라고 생각하고


지금도 나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나도 뭐 이런 것 때문에 롤이라는 게임은 아직도 손 대기가 꺼려짐.


물론 대세 겜을 모르고 살기는 그러니까 롤 리그 같은 걸 방송에 하는데 


이것도 도저히 익숙해 질 수가 없더라.





옛날 스타 같은 경우도 유닛 수가 꽤 되기는 했지만


계속 보다 보면 탱크 같은 놈은 멀리서 쏘는 포가 쌘 거고


큰 항공모함 같은 애들은 ㅈㄴ 쌘놈이구나 하는게 외워 지니까


종족도 3가지 뿐이니까 계속 보다보면 외워 졌었고.


사실 아무것도 몰라도 전쟁하는 구경 한다고 봐도 재밌었거든.


그래서 스타 리그 같은게 열리면 그럭저럭 볼만 했었고.





근데 이놈의 롤은 무슨 챔피언이 그렇게 많은건지


봐도봐도 도저히 익숙해 지지 않는거임.


거기다가 막 이리저리 뒤섞여서 서로 싸워 대는 것도


대체 누가 어떻게 떄리고 어떻게 죽었고 하는 것도 무진장 햇깔렸었고.





해설진은 누가 들어가서 때렸네요 하는데


그냥 내가 봤을땐 뭔가 번쩍번쩍하고 때리니까 죽더라....


이정도 급이였음.





나중에 이렇게 때리고 서로 싸움을 해서 경기장에 있는 애들을 다 잡고 이기는데


나는 솔직히 아무 감흥도 못느꼈음.


이게 대체 뭔데? 저게 대체 뭔데?


봐도봐도 궁금한것만 생기고


솔직히 공략집이라든가 뭐 그런걸 몇번 정독해 봐도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더라.





거기다가 이걸 하는 애들도 축약어라든가 단순한 풀숲도 무슨 부쉬라고 부르고


돌격해서 뛰어 드는 것도 자기네들만의 용어를 쓰니까


첨엔 거짓말 하나도 안치고 무슨 외국에 온 줄 알았음.




진짜로 하나부터 열까지 이해 안가는것 뿐이였음.


그래도 진짜로 손 안대본건 아님.




어느날이였나?


이땐 군대 갔다 와서 좀 놀때였음.


친구들이랑 같이 pc방에 왔었는데 친구들이 롤을 하자는 거였음.


아니, 나는 정말로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 했는데 그낭 하라고 하더라.


그낭 친구들 입장에서는 같이 피시방에 왔으니까


같이 겜을 하자는 거였겠지.



내가 그정도로 못할 줄을 몰랐을 거임.





그래서 난생 처음 롤을 하긴 했는데....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니까 젤 쌔보이는 놈으로 골랐음.


그땐 몰랐는데 초가스라는 애를 골랐었음.





아니 근데 롤에서 튜토리얼을 시켜 주기는 했는데


말 그대로 기본기만 대충 가르쳐 줘서


대체 이 수많은 챔피언중에 뭐가 좋고 나쁜지도 모르고


챔피언이 무슨 스킬을 쓰는지도 모르고 하는데 그냥 하라고 하는거임.





당연히 초가스를 골라도 뭘 해먹어야 할 지도 모르고


그냥 친구는 쭐레쭐레 나오는 적의 미니언을 최대한 많이 잡으라고 하더라.


그래서 미니언을 잡았음.




근데 계속 잡고 있으니까 막 여기저기서 뭘 하자고 부르는데


솔직히 뭘 알아야지.....




같이 가서 뭘 하고 싶어도 내 챔피언이 너무 느리더라고.


그래서 신발을 샀음.


보통 신발 아이탬은 이동속도 관련된 거잖아.



그래도 많이 느리더라.


그래서 하나 더 샀음.



나는 신발 아이템의 효과가 중첩되는줄 알고 샀었는데


친구가 이걸 보더니 트롤짓한다고 비웃더라.




아니, 어처구니가 없는게


중첩이 안될거였으면 애초에 사지지 말았어야지.


이건 진짜로 롤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음.


아니면 경고라도 해 주던가.







어찌어찌 첫판은 이기고 넘어갔는데


그때 참, 롤이라는 게임이 입문자한테 무관심한 겜이라는걸 느꼈음.





진짜로 이날 이후로 롤은 손도 안댔는데


웃긴건 최근에 인방에서 롤 하는거 보고 조금조금씩 이해가 되더라.


하지만 데인 경험이 쌔서 그런가 손은 안댄다.





애초에 남이랑 부대끼는 성격도 아니고.


겜속에서까지 남한테 욕 먹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포기했음.




이렇게 쓰고 나니까 옛날 고릿짝 시절은 거의 다 이야기 한거 같네.


손대본 겜이랑 손 안대본 겜이야기는 거의 다 한거 같다.



이제 이렇게 다 이야기 했으니까


내 최근 게임 썰까지 털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