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크롬 등 웹브라우저 에서 구동되는 게임이라고 하면 

그동안은 FarmVille 류의 주로 플랫시를 이용한 간단한 캐주얼 게임이 있지만 

이제 웹기술은 웬만한 고전 PC 게임 정도는 원활하게 돌릴 수준이 되고 있다.'




https://d07riv.github.io/diabloweb/


옛날 고전 PC게임인 디아블로 1 을 크롬 웹브라우저에서도 비교적 위화감 없이 

마치 PC 에서 디아블로 게임을 플레이하듯이 부드럽게 돌릴 수가 있을 정도이다. 버벅거리지도 않는다.

몇년전에에 역공학으로 만들어진 PC 용 디아블로1 소스를 

웹브라우저에서 돌릴 수 있게 포팅한 것이다.

소위 PC의 속도발전과 웹어셈블리 기술의 발전이 이정도 단계에 온 것이다.

그러니 크롬북 따위의 x86 PC 가 아닌 컴퓨터도 이 게임을 돌릴 수 있다.

이건 서버에서 돌리고 화면만 전송하는 클라우드 게이밍과도 다른 거다.

게임자체는 사용자의 PC와 웹브라우저에서 돌아간다.


그보다 더 중요한건 원본 역공학된 소스가 C 언어로 된 소스인데 큰 개발이나 투자없이 

웹어셈블리로 변환해 브라우저에서 돌릴 수 있다는 것 

즉 과거나 현재의 C/C++ 언어로 개발되었거나 개발되고 있는 게임 프로그램은 

약간의 개발만 더하면 대부분 웹브라우저에서 돌아가도록 할 수 있다는 거다.

소스를 가진 블리자드가 원한다면 웹브라우저에서 스타크래프트 나 워크래프트2도 구동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사가 소스를 가지고 있거나 소스가 공개된 2D 게임들은 대부분 가능할 것이다.


적어도 2D 게임은 이제 따로 PC 가 필요없이 브라우저만으로 부드럼게 

구동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웹 기술의 발전이 무서울 정도이다.

PC 게임의 미래방향이 이런 식이 될 수도 있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