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만한 사람들은 알 스팀에서 파는 공포게임이다

난 평소에 공포게임은 무섭게 해야지 하고 불꺼진 밤에 헤드셋끼고 공포게임 켜서 20분 정도 지나면 무서워서 끄고 딴거 하는 평소에 공포게임이라고는 전혀 안하는데 갑자기 친구놈이 저거 하자고 졸라서 나랑 친구 2명이서 같이 구매했었다

처음해보니 뭐 전혀 몰라서 내가 방 만들고 인형이였나? 제일 기본처럼 보이는 맵을 만들고 당연히 정원은 3명으로 만들었지

그래서 들어갔는데 원활하던 나와 달리 친구놈들은 컴터가 꾸져서 좀 버벅이더라고

근데 버그인가 친구놈들이 키 설명 창이 떠서 화면 가리고 안 없어진다고 게임 못하겠다고 해서 방을 몇번 다시 만들었는데 

별로 진행도 못했으니 집에 들어가 본적도 없었음

그리고 문제의 게임을 시작했는데 나는 그 전처럼 막 점프하고 댕기고 친구들은 로딩이 느려서 가만히 서 있었음

근데 내가 앞에 가서 친구들한테 빨리 오라고 보이스톡으로 말하면서 뒤를 봤는데 내 시야에 3명이 보임ㅋㅋㅋㅋㅋㅋ

아니 3명이서 게임을 하고 있는데 내 시야에 3명이 보인다? ㅅㅂ ㅋㅋㅋㅋㅋ

깜짝 놀라서 ㅅㅂ 야 왜 3명이야 하니까 친구놈들 이해 못해서 3명이서 하니까 3명이라고 뭐지 하더라

그래서 내가 아니 병ㅅ아 시야에 3명이 보인다고 하니까 친구놈들도 이해하고 존나 놀람

일단 내가 그 처음 시작했을때 차있는 곳에 붙어서 여기 붙은게 나라고 하니 나머지 친구도 바로 붙으면서 두번째 나 세번째 나라고 하더라

그리고 그 남은 한명을 봤는데 갑자기 존나 뛰더라 (아마 우리보고 거기서 뭐하냐고 빨리 시작하자는 뜻이였겠지 ㅋㅋㅋㅋ)

놀라서 바로 방 나왔는데 그 전까지 3/3 이였는데 버근가 뭔가 4/3으로 떠있더라 ㅅㅂ ㅋㅋㅋㅋ

걔 강퇴 시키고 3명이서 한판 하고 좀 하다가 바로 죽은다음에 친구들이랑 우린 충분히 공포를 즐겼다며 바로 환불때림 ㅋㅋㅋ

어마어마한 공포게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