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스에서 지원가 즉 힐러는 걍 탱커 딜러가 가지고 다니는 체력포션에 불과함. 극도로 수동적이어서 뭘 혼자 할 수 있는게 없음. 용병, 라인클리어, 이니시, 오브젝트 근처 시야 장악, 대치상황에서 견제 등등 모든걸 탱커 딜러가 수행하고 지원가는 탱커와 딜러가 꽁무니나 따라다니면서 체력 달면 체력바 빈칸이나 채워주는게 하는 일의 전부임.
롤에서 서포터가 천대받는건 그만큼 게임이 경쟁심리를 강하게 자극하도록 만들어져있다는 방증임. 히오스는 그런 경쟁심을 자극할만한 게임성조차도 갖추지 못함. 히오스 지원가는 걍 누가 잡아도 실력차 안나고 지원가의 힐량은 걍 지원가 태생적인 스펙과 탱커와 딜러들의 어그로핑퐁 실력 달려있음. 힐러가 잘한다고 해서 힐을 더 많이 하는게 아니고 더 많은 기여를 하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