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는 누적되어온 사내 성범죄 문제로 CEO가 이를 인정하면서 개선을 약속했으나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관련인이 경질되지 않는 등 개선의 노력을 볼 수가 없다고 판단하여 얼마 전 프랑스 노조가 고소한 소식이 있었음.


유비소프트 상층부는 일부 임원을 제외하면 CEO 및 경영진은 이 사실을 잘 몰랐다고 해명했었으나 프랑스 현지 주요 일간지인 리베라시옹의 취재 기사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인사부를 통해서 피해자들을 회유 및 협박으로 사내 문제를 은폐하고 있었다고 반박함.


이 과정에서 인사부의 한 고위직은 피해자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하는데


"그들은 게임을 만드는 창작가다보니 원래 그런식으로 일을 하는 것이다."


"그들과 일하기 싫으면 떠나라."


또한 전 유비소프트 인사부 부장이었던 세실 코네는 물러나기 전 "고위직이 유해한 성향을 가졌어도, CEO는 그 유해성을 뛰어넘는 성과만 내면 신경쓰지 않는다" 라고 답한 적이 있다고.


사실 바로 이 세실 코네가 앞에 '전'이란 말머리가 붙고 인사부 부장에서 물러난 이유가 임원, 고위직들의 창의성 유지를 위해서 사내 성희롱, 성폭행, 심지어 강간까지 무시하고 덮었던 사실이 노조에 의해서 폭로되었기 때문.


일부러 여성 어쌔신 크리드 팬들을 찾아다니면서 불륜을 저질렀던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디렉터의 혐의가 이렇게 은폐되었었다고 전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