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다시 해보고 덧글 적음.
제작자들 버튼 눌러 봤더니 정신 뭐 병원이였나 써있는거 보니까 사람의 불안감이 어떤식으로 사람을 변화시키고 어떤작용이나 어떤반응을 이끌어내서 어떤식으로 된다 라는걸 표현한거 같음. 현재 내 상태에 따지자면 내가 일을 못하면 주변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지? 싫어할까 멸시할까 뒤에서 욕하면 어쩌지 이런거 같음. 근데 이런 스트레스가 쌓여서 이걸 견딜 수 없는 수준에 이르게 되면 사람이 자신을 통제 못하는 분노조절장애라던가 모든 일에 흥미를 잃고 의욕이 상실되면서 삶의 의지까지 사라지는 우울증이 되는 과정을 표현한거 같음.

천천히 다시하고 마지막에 늑대가 "이겼다"하는 순간 뭔가 기분이 진자 이상해짐. 인간으로써 이건 이긴게 이긴게 아닌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거지 하는 이상한 불안감과 붕 뜨는 듯한 느낌을 받았음.

이런.. 게임들이 심각하거나 어려운 정보나 그런 것들을 재미있고 쉽게 풀어서 사람들에게 전달할수 있는 요소나 매체가 될 수 있다는게 경험 할때마다 놀랍고 즐거운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