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아 출시 초기때부터 했는데 그때랑 비교해보면 어마어마하게 많이 달라졌음. 아예 다른 게임인거같이... 10년 동안 꾸준한 변화를 보여줬고 반응도 긍정적이고 다른 샌드박스 크래프팅 게임이랑 차별화되는 하드코어한 전투도 업데이트로 생겨난거임. 시즌 이벤트도 만들어주기도 했었지.
사실 도타같은 경우는 니가 안해봐서 모르지만 롤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됨. 업데이트는 계속하지만 실질적으로 스킨과 내부 밸런스 수정 및 영웅 리뉴얼 정도가 반복되고 가끔 지형 변경, 환경, 경험치나 골드 획득 변경으로 플레이 고이지않게 저어주고 끝이야. 가끔 배틀패스로 신규 스킨 잔뜩 내놓는게 그 900메가 용량의 대부분이라고 보면 됨. 이렇게 배틀패스 시즌마다 맵 전체 스킨이나 포탑, 미니언 스킨, 시즌 효과 등등 많이 뿌리긴하는데 결국 외장적인거라서 인게임이 많이 달라지진 않음.
노맨즈도 업데이트를 꾸준히 한 것도 꾸준히 한 것인데 실제로는 유저들 피드백을 존나 잘 들어주고 언급하며 욕쳐먹어도 꿋꿋이 적용해줬던게 큼. 초기랑 비교해보면 존나 갓겜 되었다는데, 업뎃 다 된 후에 산 내가 플레이해보니 확실히 괜춘함. 다만 이게 미완성 상태였다면 좀 욕하고싶을거같긴 하더라.

아 업뎃 안 한다해서 다 즐기고 접었더니 콜라보를 했다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