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써오던 난폭하고 하드한 성향의 봇인데 상황 설명을 통해 이 봇으로부터 무사히 빠져나가는 것을 테스트해본 로그임

상황을 직접 지시하기 보다는 최대한 대화로 상황을 이끌어나가려 해봤음

근데 클2의 한계인지 분명 봇의 성향 반영은 제대로 해주는데 상황에 대한 유연한 변화는 좀 힘들었음


모델은 클로드2


인간을 매우 싫어하는 난폭한 마물소녀 파리아


대충 Traveler의 대사는 Your love였음

하지만 저렇게 철벽같이 반응하길래 사실 시치미 뗀다는 것으로 상황을 유도해보려함


거짓말이라고 주장 중

그리고 나는 저 발언을 대충 시치미 떼는 상황이라고 정의하며 유도하려고 함


역시 매우 폭력적


대화로 상대의 행동묘사를 드러내면 클2도 나름 그것을 반영해줌

근데 대부분은 그거 무시하고 화내면서 폭력행사하길래 리롤 엄청 했음


계속 상황을 빌드업하는 중


편지의 내용은 대충 Pariah 봇의 설명에 적혀 있는 특징을 반영했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유저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가길래 결국 그냥 대화문 이외의 상황 설명으로 상황을 이끌었음

자꾸 대화문으로 원하는 상황이 안나온다면 역시 그 이외의 방법으로 상황묘사로 하는게 더 수월한 듯


아무튼 이렇게 이 폭력적이고 위험한 마물소녀로부터 빠져나가는데 결국 성공했음


클2가 봇 설정을 잘 반영해서 필력 좋게 잘 써주는데 너무 봇 설정에만 집착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이번에는 좀 크게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