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이야기) 대충 전라도 출신 춘식이는 에이리어 9에서 이러쿵저러쿵 활약하며, 신무기인 강철 어금니 파쇄기(삽)을 얻었다!

강철 어금니 파쇄기를 얻고, 돈을 더 벌어야겠다고 생각한 춘식이.

여전히 일당을 버는 노동자이지만, 그래도 인력 사무소 아저씨가 아니라 바니걸이 주는 의뢰는 각별하지 않을까?

그러다 춘식이의 눈을 끈 의뢰가 있었다.
아들을 찾아달라니, 벌써 눈물샘이 자극되는 춘식이.

아니 잠깐만 인형이라니 춘식아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이런 거 하지 마라 춘식아!!!
(주석: 에이리어 9에서 인형 제작자는 SS급이다.)

하지만 우리의 춘식이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지 결국 승낙한다.
아니, 사실 춘식이는 인형이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서 그런 것뿐이지...

사람 사는 곳인지 의문을 품는 춘식.
동부는 사람 사는 곳이 아니긴 해 춘식아 ㅋㅋ

사내들은 춘식이한테 시비를 걸다가 쫄아서 튄다.
현명한 청년들.

그런데 춘식아, 나 같으면 이미 쫄아서 도망쳤다. 인형 개무섭잖아;; 너 처키 못 봤냐

그때 나타난 스크래퍼 랫을 가볍게 죽여주고, 소년이 있을 것 같은 공장으로 나아간다.

부모 없는 것과 자식 잃는 슬픔을 비교하는데 대충 네 이름은 이제 춘식이여 때문에 집중이 깨지는 어쩌고

그때 나타난 인형들
춘식아 이제 어쩔 거냐 상대가 되는 거 맞냐?

하지만 춘식이를 얕본 것은 나였다. 춘식이는 존나 쎘다.

표현 개맛있다.

그리고 마침내 마주친 인형 제작자
먼치킨 페르소나가 아니라서 내 등골이 오싹하다.

그리고 역시나 찾아온 위기.
춘식아 이미 늦었다, 우린 이제 끝이야.

뭣 여기서 렉스 아저씨의 서비스가 힘을 발휘한다고?

그렇게 빤스런을 하는 인형 제작자.
춘식이, 생각보다 강할지도?

결국 소년을 구해낸 춘식이.

인형 제작자와의 싸움은 멘탈 스텟이 얼마나 소중한지, 춘식이한테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주변 인물들 반응이 빠지면 섭섭하지, 흐흐.

그리고 또 폭풍 레벨 업과 함께 어머니와 아들의 재회.
어머니는 남편의 유품을 춘식이한테 선물로 주려고 한다.

하지만 춘식이는 거절한다.
춘식이 진짜 존나 멋있네. 지난 로그에서 돈과 명예를 쫓는 춘식이가 아니라고 서술됐었는데, 새삼 왜 그런지 느껴진다. 내가 의도한 설정이 아닌데 걍 존나 멋있다.

그리고 내가 인풋 안 넣었는데 또 지멋대로 스텟 투자하는 춘식이.
너 그러다 이성치 바닥 나서 상실자 된다고 춘식아 ㅋㅋㅋ

이제는 북부 구역의 낡은 숙소를 떠나서 서부 구역의 고급 숙소로 옮길 시간이었다.
서부 구역으로 가면 이제 또 자경단이랑 마주치려나? 잘 모르겠다. 연미랑이 자경단 홍보했었으니 왠지 그럴 것 같은데.
아무튼 김춘식 씨는 오늘도 이렇게 에이리어 9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