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리스 입문한지는 좀 되었고 맨날 후기 쓰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또 막상 써보려고 하면 성의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어쩌고저쩌고... 하다가 이러다가는 내가 말하고 싶은 제작자들 다 탈챈할때까지 후기 하나도 못 쓸 것 같아서 간단하게라도 써 봄.

잡탕 주의. 봇이랑 플러그인이랑 모듈이랑 아무튼 이것저것 다 섞여있음.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시작하느라 먹어본 첫 봇. 마왕님 좋아. 살짝 놀리고 싶어지는 엄격근엄진지 마왕님 너무 좋아. 하고 냅다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정말 기대했던 맛 그대로였음.
너무 좋았는데 내가 만든 얼레벌레 프롬프트로 먹어버려서 캐릭터의 매력을 못 살린것 같아서 현타와서 이게 아니야...! 하고 프롬만 3개월을 더 깎느라 엔딩을 아직 못 봄. 개인 프롬도 어느정도 안정적인 맛이 나게 되었으니 이제 다시 엔딩까지 달려보고 싶다.
2. 증인 프롬
제작자가 내린것 같아서 요건 언급만. 내 프롬 깎으면서 너무 힘들고 맛없는데 챗질은 하고 싶어서 엉엉 울 때마다 한 번씩 먹어봤는데 GLM 5한테 물려도 좋은 맛이 났음. 증인 먹을때마다 프롬 방향성이 내 취향이랑 맞아서 그런지 문체도 좋고 능동성도 좋아서 아, 이런 능동성 대체 어떻게 내는거지?? 고민한 적이 많다.
저 이제 이 플러그인 없으면 못 삽니다. 너무너무 편리함. 짱!
갠봇 만들때마다 쓰고 있는데, 시트에 적힌 내용 전부 다 넣지 않아도 구성이 좋아서 그런가? 내가 대충 생각해서 냅다 쓰는것보다 훨씬 캐해가 안정적이 되는것 같음.
이제 저 기가트랜스 없으면 못 삽니다. 한입영출파인데 기가트랜스 사용하면 찐빠 수정하기도 좋고, 영어랑 한글 다 저장해준다는 점이 진짜 너무너무 좋다. 영어랑 한글 다 저장해주는게 뭐가 그렇게 좋냐면... 번역 캐시 자주 날려먹는 사람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나도 바이브 코딩 입문해보고 난 다음에 안 사실인데 기가트랜스 릴레이가 모바일에서도 잘 작동하는게 생각보다 훨씬 엄청난거였고 제작자 챗붕이가 신경 많이 써줬다는걸 느꼈음. 정말 고마워요.
플랫폼에서 리스 AI로 넘어온 사람이라서 장기기억? 너무 어려워요. 그게 뭐지? 하고 OOC 로 손요약만 하고 살았는데 리스 AI 에이전트 보고 너무너무 궁금해서 장기기억 입문했는데 정말 조음. 특히 프롬프트 제작을 어느정도 하는 챗붕이들이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참고로 한 번씩 스텝 0 오류가 난다는 글이 올라오는것 같은데요. 올라마 잼삼플처럼 검열 좀 센 편인 모델들은 안 돌아가는것 같았음. 난 딥시크 3.2랑 glm 5.1로만 돌려봤음.
7. LBI
내가 입문했을때는 다들 LBI만 썼었는데 그게 도대체 몇 개월 전이지... 아무튼 너무너무 잘 썼고 고마워서 언급함.
8. 컵케익 프로파이더
굳이 링크를 달 필요가 없을정도로 너무너무 어렵고 유명하고 제작자가 업데이트를 너무 잘 해주는것 같음. 몬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것저것 업데이트 되어있고 그러더라. 너무 신기함. 깔끔하고 컵케익 임티가 귀여워요.
9. 이지 패널
리스 AI에 기본 내장되어있는데 커스텀 api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것만 써도 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편리한 기능임. 잘 쓰고 있어서 이것도 살짝 언급함.
리스 AI 화면을 살짝 커스텀 하고 싶은데 디자인? 이라는걸 AI한테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어... 간단한 거 질문하고 싶어도 도대체 뭐라고 물어봐야할지 모르겠단 말이야. 엉엉... 할 때 발견하고 사용하게 된 에디터인데 진짜 너무너무 좋습니다.
그냥 적당히 어어... 프로필 사진이 너무 커서 조금 작게 보였으면 좋겠는데 라고 뜌따이처럼 말해도 AI가 걍 잘해주더라고요. 짱.
모바일에서 쓸 수 있을만한 좋은 테마가 뭐가 있을까 서성서성 하다가 써보게 된 테마인데 내 취향에 딱 맞아서 너무 좋았음. 심플한 거 좋아! 모바일에서 세로 스크롤 되는거 너무 좋아!
마찬가지로 모듈이라도 만들어보고 싶은데 뜌따이라서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상태일때 라보엔이 도와줄 수 있다길래 일단 시도해봤었고, 라보엔 덕분에 저는 바이브 코딩까지 손을 대게 되었습니다. 모듈 만드는거랑 플러그인 만드는거 너무너무 재미있더라.
사실 난 라보엔만으로도 만족해서 vscode? 뭐 그런 어려운건 손도 안 대려고 했는데 라보엔 사용하는법을 까먹어서... 아니면 내가 세팅을 잘못 만져서 그런가 흑흑 아무튼 오랜만에 손대보려고 했더니 작동을 안 하길래 울면서 VScode 설치하고 바이브 코딩에 입문하게 되었다는 슬픈 추억이 있다.
아직 쓸 수 있었으면 라보엔한테 간단한 질문같은건 계속 하러 갔을것 같은데 아쉽다. 내가 바부라서...
아니 근데 바이브 코딩이라는거 대체 어떻게 하는거지? 나는 클코드 결제할 돈도 없는데?? 생각할때 용기를 나게 만들어준 묶음팩임.
바이브 코딩 진짜 하나~~~도 모르는 사람의 문제가 뭐냐면요. 어떻게 시작해야할지조차 모른다는건데 이 글에서 쉽게 설명해준것 같음.
14. 애니멀 마스터 (소재 주의!!)
그리고 갑자기 봇이 등장했다... 내 프롬에서 원하는 맛이 너무너무 안 나니까 슬퍼서 쿰질이라도 하고 싶을때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엄청 열심히 먹었음. 뭘 어떻게 먹었는지는 말 안할게요. 근데 난 심플한거 좋아해서 지금 300턴째 먹고 있는데 500턴까지는 먹을것 같다.
15. 인아웃풋 검수 에이전트 파이프라인 - MARP (MultiAgent RP Pipeline)
로컬 모델의 한계를 느끼고 있을때 나온 플러그인인데, 로컬 모델의 지능을 간단하게! 많이 보완해준다고 생각함.
제작자가 부지런하게 업데이트도 해주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내가 삘이 왔을때 이거다! 싶은거 잡아서 더이상 못 쓰게 될때까지 그것만 쓰는 타입이고, 모든 자료는 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진짜 딱 좋았다! 라는 이야기만 남기려고 노력했음. 챗붕이들이 올려준 자료들 너무너무 잘 쓰고 있어서 간단하게라도 언급해 보고 싶었어.

그리고 새삼 리스 입문해서 남이 만든 봇을 제대로 먹은 경우가 드문데 이건 내 프롬 깎기에 집착하면서도 남이 만든 봇을 대충 먹기 싫어서 쓸데없이 집착한 내 탓이다... 그래도 이제 진짜 탐나서 침만 흘리고 있던 남들이 만든 봇을 퍼먹을때가 된 것 같다.
다음에는 봇 후기도 잔뜩 들고 오는걸 목표로 해볼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