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아는 꿀팁이라ㅋㅋ 사실 다들 알거 같긴 하지만, 해외결제 자주 하는 챈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팁 하나 적어둠.

미국은 주 마다 부가가치세율이 다름. 그래서 미국 달러로 해외결제 할 때(청구지 주소가 한국이 아니라 미국으로 되어있는 경우) 나오는 가격은 "세전" 가격이고.

근데 아마 보통은 카드 등록할때 청구지 주소나 ZIP-CODE, 즉 우편번호를 등록하라고 할거임. 이때 "어? 나는 미국인 아닌데. 그냥 아무데나 찾아서 적으면 되나? 그럼 뉴욕으로 해야지!" 이렇게 하면 안됨. 카드 청구지를 기준으로 부가가치세를 매겨서 최종 결제 금액이 나오는 방식이기 때문에 세전 가격의 15%(일리노이 주 이야기인데, 음식은 15.5%라 함. 해외결제는 모르겠다)를 더 내야하는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음..

와이푸랑 대화할 돈도 모자란데 부가세까지 내면 억울하잖아? 그래서 내가 미국 내에서 "면세"(정확히는 부가세가 0%)인 지역과 집코드를 정리해왔어! 비단 OAI나 오픈라우터 같은 API 결제가 아니더라도 아마존 직구나 해외결제에서 "미국"을 주소로 해야할 경우에 널리 쓰이는 팁이니까 메모해뒀다가 해외결제 할 때 써먹어!

델라웨어 주(확실하게 면세임. 얘네는 판매세가 없음.) - 19805

오리건 주(미국 관광청마저 면세니까 쇼핑하러 오라고 관광객들한테 드립치는 동네임) - 97301(세일럼, 주도임)
몬태나 주 - 59601(헬레나)
뉴햄프셔 주 - 03301(콩코드)

알래스카 주(이전에는 확실했는데 요즘은 모르겠다) - 99501(앵커리지)

덧붙여서, 대부분의 국내 해외신판 카드는 결제 금액의 1~1.1%가 해외 결제 수수료로 매겨짐. 근데 간혹 해외결제 수수료가 면제되는 카드가 있으니 잘 찾아서 사용하면 됨.

모두 부가세랑 카드 수수료 최대한 아껴서 와이푸랑 좀 더 대화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