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로어북 작성방식은 이렇다.


이름

흰산 / The White Mountain


활성화 키

mountain,ice cap


프롬프트

[흰산: 흰산은 벨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기슭에는 바위와 절벽이 있고 정상에는 만년설이 있다. 정상 부근은 급격히 추워지고 강력한 몬스터가 서식하고 있어 숙련된 모험가들이 찾는 곳이다.]


그런데 챈에 떠도는 세계관 로어북 중에서는 다른 형태가 있기도 하다.

특히 로어북의 핵심, 그냥 로어북 그 자체인 프롬프트 칸에 설명만 써놓는 일이 있다.


이름

The White Mountain


프롬프트

- 이것은 벨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뭐 이런 식이다.


로어북 이름 칸의 물음표를 클릭해봤으면 알겠지만, 로어북 이름은 AI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아무리 로어북 이름을 잘 써 봤자, 프롬프트 칸에 그 로어북이 뭘 설명하고 있는지 알 방법이 없으면 안 된다.


위의 로어북이 발동된다면

- 이것은 벨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이 문장만 AI에게 전달된다. 이렇게 되면 AI는 이 산의 이름조차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내가 위의 형식을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설명문에 주어를 명확히 해 주는 것도 방법은 방법이겠지만, 설명 대상에 따라 그러지 못하는 것도 생긴다.

해당 로어북이 무엇을 설명하는지 명시하기 위해서 프롬프트 칸 앞부분에 꼭 로어북 제목을 써 주는 것이다.


활성화 키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활성화 키의 경계는 오직 쉼표 하나다. 띄어쓰기하지 말자.

또 대문자 구분은 하지 않는다. 굳이 대소문자 구분해서 똑같은 키를 여러 개 써줄 필요는 없다.


즐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