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제가 긴 댓글좀 쓰겠습니다.

제가 평소에 알고지낸 형이있는데 글쎄 이 형은
대학을 다니다가 자퇴해서 사실상 고졸이죠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자기가 어느쪽에 재능이있거나 이걸 잘한다 이런게 없으면 공부를 해야하잖아요?
근데 그 형은 공부하기를 싫어하고 공부하는방법도 학창시절에 몰라서 안했다 못했다네요.
해보지도 않고 하기싫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못배운것도 아니고 왜 그럴까요?의지부족맞죠?
참고로 군대 갔다온지6년째 되고
지금29살임ㄷㄷ내년이면30인데 아직도 하는거없이 뭘 해야할지 고민만 하고있음 하고싶은것도 없고;;;;;;;;
알바라도 해보라고 하니까 그 형네 부모님이 그나이 처먹고 무슨알바냐고 쪽팔린다 이럼;;;;;;
주말에 잠시 놀러갔었는데 내가 형에대해 모르는 부분이 있나 싶어서 그 형네 부모님한테 물어봤는데
겉으론 멀쩡한데 사회생활 부적응에 말도 제대로 못하고 무슨 말을 하려하면 뭔말을 하려고했는지 까먹는다고 함, 어렸을때 말도 또래보다 늦게 텄다하고
게다가 자주 멍때리는 습관이랑 귀차니즘도 심하고
과거에 일용직이랑 뭐 고깃집 알바 이런거 해봤다는데
오래못하고 짤렸는데다가 사회복지사인가 그거 도전했다가 다시 관두고ㅇㅇ
지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자격증 딴다해도 사실상20대는 이미 다 끝난거나 마찬가진데
5년이란 시간동안 뭐한건지..........
이런 사람 요즘 많이보이나요?취업어렵네 청년실업자가 많네 이러는데
가짜뉴스인건지.........
그 형 엄마는 자기 아들이 저러고있는데 방관하는거같고(똑같이 귀차니즘인건가)
아빠는 계속 뭐라뭐라 하는데 지금 이시기에 이미 늦었다고 생각했는지 반 포기상태임
보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지 예전과는 다르게 흰머리가 많이보임
두분다 아직50대인데도.........
진짜 이러다 뭔일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