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한국에서는 동문들이 잘 나가면 괜히 비슷한 출신인 사람들까지도 좋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죠.
미국이라고 다를 것도 없겠지만.
근데,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를 생각해 봅시다.
저는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그저 최종 목표를 위한 수단 취급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인이 인터넷 정보를 해석한 것과 실제 현실은 많이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특히, 그 학교에서 몇 등해야 수시로 서울대 가는지 확인해 봅시다.
아마 고교 수준을 평가할 때 가장 영향력 있는 정보 중 하나는 고교별 해당 대학교 등록자 수입니다. 그리고 정원도 보셔야 하고요.
대충 이런 글 있잖아요.
일단, 제 생각에
정시 -> 명문고가 유리
수시 + 본인 실력이 우월하다(대충 교외 경시 대회 수상하는 정도) -> 명문고가 유리 (용의 머리는 고양이 머리보다 높이 평가된다.)
수시 + 본인 실력이 평범하다(대충 학교 수업에만 충실하여 선행학습 부족하거나 교과 외 심화 내용까지 파고들지 않은 경우) -> 명문고가 불리 (용의 몸통은 고양이 머리보다 저평가된다.)
본인 실력이 부족하다 (대충 학교 수업도 못 따라가는 정도) -> 특성화고가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