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수상실적은 반영안되던 걸로 기억합니다(대회 나가본 적도 없지만) 저는 '서울대 생명과학부'에 학종전형 지원했었고
학생부 -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내신성적, 학급임원활동(했다면), 독서, 봉사, 동아리, 교내경시대회(상 받은게 있다면) 교사의 평가 등등..... 쓰여있고
자소서에서 극한의 컨셉질을 발휘해서 "내 고등학교 3년 전부는 오직 이 학교 이 학과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과정이었다"를 몇 천 자의 글로 어필하면 되지요
대부분은 학생부+자소서 내는게 1차, 2차는 면접. 근데 저는 1차에서 칼같이 떨어져서 면접 어떻게 하는진 모르고요
ㅅㅂ 진짜 내가 그걸 왜 했는지 의문입니다..... 내세울게 하나도 없는데 왜 했지 진심 고3 여름방학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손가락을 부러뜨려서라도 자소서 안쓰게 막을 겁니다
결과가 좋았으니 거기 안붙은게 다행이긴 한데, 시간낭비를 꽤나 많이 해서.... 학생들이 자소서 쓰고 고치는걸 수십번 해야하니까 그 동안엔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하튼 저는 수시 전략을 조금 미스낸 건 맞습니다. 같은 시간에 차라리 의대 논술을 파보는게 더 나았을 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이젠 옛날 얘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