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필요없고","임용아니면 다른건 답이없어"라니... 위에 분 내용에 대해 수정할 부분이 있어서 글을 남겨요
저는 상위권 사범대 출신(체육은 아니고 메이져과목이에요)이구요 졸업한지는 좀 되서 주변에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저는 진로를 틀어서 다른 영역에 있어요) 일단 위에 분 의견을 조금 수정할께요.
- 인서울 : 학교 영향력 있어요! 사립학교는 굳이 말하지 않을께요.. 임고에는 출신학교가 영향을 안미치는건 맞는데요. 사람들이 왜 명문대 이야기 하는지는 환경의 영향이 커요. 이건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거든요.. 주변 동기, 선후배의 학습분위기 영향도 있지만, 학과의 서포팅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 학교는 이상하게 임고 서포팅보다는 학업적인 부분이 포인트가 맞춰져있지만, 다른 학교들은 임고 서포팅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환경이 더 좋아서 임고 합격 확률을 높이는게 좋겠죠?? (번외지만 사범대도 선생님말고도 다른길로 가는 경우가 많아요. 와서 본인의 길을 다시생각하는거죠. 이 케이스만 생각해도 학교는 좋은 곳 가시는게 맞아요)
- 임용아니면 다른건 답이 없다 : 위에도 말했지만 사범대 = 선생님 도 아니구요, 사범대 = 임용도 아니에요, 주변에 체육임고 한번에 붙은 친구도 있었구요, 공고육이 싫은건지 자기만의 체육교실 만들어서 운영하는 친구도 봤습니다. 길은 생각보다 많아요.. 물론 위에서처럼 출신학교 영향력에 따라 길의 폭이 다르겠지만 ㅠㅠ 가르쳤던 학생들에게도 말하는거지만 지금은 대학만 보고있을텐데, 조금더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수 있는 선택을 부디 할 수 있길 바랄께요.
질문자분 질문의 정확한 답변을 하기는 어렵네요. 전 과목도 다르고, 체육 전공했던고3 학생 입시를 준비해줬던게 거의 10년 전이거든요.. 그땐 정시비중이 요즘같지 않았으니까요. 그 학생은 고대를 준비했었고, 그당시 모든과목 1-3등급 안에서 다 나왔던것 같아요. 지금은 컷이 더 높겠네요.
전문적인 답변을 해줄수는 없었지만 같은 꿈을 가졌던 사람으로서 질문자 분의 선생님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후배님되면 더 좋을것 같네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