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최근 2년간 설컴 입결보면 딱 견적나오지

비전은 컴공이 있지.. 확실히 몇년전부터 컴공이 취직도 잘되고 자리도 많고 대우도 좋은게 느껴짐.
물론 기계도 많이 쓰이고 아직은 취직도 잘 되는데 ,예전의 갓기계 소리듣던 정도는 아닌것같다. 현대자동차가 공채를 안뽑고 다른 중공업, 건설 회사들이 지금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앞으로도 좋아지긴 힘들것같음 물론 기계공학이 그렇단건 아니고 기계공을 많이 뽑는 회사들이 그렇다는것.

컴공이면 코딩 필수 아닌가? 학점 먹고 들어갈것같은데... 내생각이지만

조지아텍 기계공학 석사한 사람입니다. 기계공학가면 일반적으로 가는데가 정해져있습니다. 대부분 전통적인 공과 회사로 가지요. 열역학을 이용한 반도체, HVAC, 중공업기계 디자인, 선박제작, 석탄+가스발전소같은 에너지산업 등등. 자동차는 이미 기술이 피크에 달했기에 기계보다는 소프트웨어쪽으로 많이 뽑습니다. 컴공추천합니다. 제가 다시 시작할수있으면 컴퓨터, 바이오메디컬, 혹은 핵융합으로 갈거같습니다.

하고싶은거 해. 어짜피 적성 안맞아서 어중간하면 무쓸모다. 지금이 무슨 90년대 IMF 이전의 취직 보장되던 시절도 아니잖음. 미래로 갈수록 기술 인력 수요는 극단적으로 줄어들거임. 스페셜리스트 될거 아니면 그냥 적당히 좋아하는거 공부하는게 좋겠지.

기계나와서 컴공쪽 직업 가질순 있는데 컴공 나와서 기계쪽 못간다

당연히 기계지. 컴공은 이제.. 극히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전공이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로 일반화된 분야여. 진입장벽 생각하면 당연히 기계여.

컴공 비추한다. 학창시절부터 컴퓨터에 대한 재능이나 관심도가 높지 않으면 전공가서 이해하기 어렵다.
내아는 친구들 컴공만 3명인데, 2명은 아예 컴터 초짜라 먼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하고 개고생하고 졸업후 기계쪽 취업했고, 한명은 나름 컴잘알인데, 좃소가서 개고생중.

 고등학교때 수학물리 좀 해봤으면 기계가 낫지 빡세긴해도 순수물리보단 덜 어렵다. 그리고 어디 공장, 어떤 제조업 중소좃소중견을 가더라도 기계공 나왔다하면 어떤보직에 앉혀놔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자동차, 기계. 조선관련 업체면 인사, 회계부서라도 기공이면 근갑다 하고, 전자, 반도체 회사에서도 기공출신이면 이해해준다. 품질관리를 하더기공나왔는데 음 그래? 이정도? 근데 생관,품관보직에 어디 문사철 나온사람 안쳐노면 신뢰자체를 안하고, 일을 할수 있을까? 이런생각 든다.

취향맞으면 컴공 개추 안맞으면 기공

뭔가 오픈소스로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싶거든 컴공을 추천한다. 기계쪽은 다른 사람도움 받을수 있고 많이 어렵지 않다. 게다가 관련 툴이 잘 되어 있어. 그런데 컴공은 언뜻 보기에 코딩 금방할거 같지만 배울거 정말 많더라.  컴공을 주전공으로하고 기계 생각있으면 부전공으로 해. 나도 기계과 나왔는데 컴퓨터 쪽 못배운게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다.

어렸을 때부터 코딩 해봤으면 컴공가셈 안그럼 재능충한테 대가리 깨짐

그냥 의치한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