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와 이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학교에서 시키는것만 하면 되는가?'입니다. 대학생때는 이과(특히 공대) 학생들이 문과에 비해 2~3배에 달하는 학업량으로 고통받지만, 사실 그건 그 전공 학사를 달고 사회에 나갔을 때 알아야 할 내용을 전부 배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과의 경우 대학 수업만 열심히 따라간다면 산업계에서 필요한 인재가 되지만 문과의 경우 학교에서 배우는 것의 1~2배에 해당하는 노력과 능력을 자신이 별도로 증명해내야 합니다. 그나마 쉬운게 고학벌+고학점(SKY 기준 4/4.3 이상이면 취업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으로 여분의 노력을 증명하는 것이고, 그게 없다면 인턴 경험이나 공모전, 고시/CPA 등의 시험 통과 등이 필요하겠죠. 정해진 길만 따라가면 더 뭘 할 필요가 없는게 좋다면 공대가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