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반수업이 제한되서 그럼 ㅇㅇ
레벨테스트 해서 한 10단계로 분리한다면 모르겠지만, 학교가 시험장의 역할을 겸하는 이상 모두가 같은 교육을 받지 않으면 어디선가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지.

거기에다가 실적의 압박도 받는 중일거고

교육이 목적이 뭐냐에 따라 다르다
실질적인 지식과 능력의 함양이면, 공교육은 시민질서 및 기초상식 위주로 재편해야 하고 최소화하는게 맞고
실질적인 지식은 사교육으로 하되 지원을 늘리는 것이 낫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교육'은 태생적으로 취업 시 그나마 공정한(해보이는), 또는 채용자에게 편리한 선별 도구로써 작용하는 것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배적이기에 위의 방식으로는 지금의 필요를 충족하지 못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직장 수는 터무니 없이 한정되어 있어서 엄청난 경쟁이 생기고 거기서 고육지책으로 생겨난 것이 현재의 제도라 생각하는데, 그걸 대체하면서 채용자나 취업 희망자나 그럭저럭 납득할만한 신박한 제도가 있을까? 나는 잘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