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마이너한 방법으로, 검정고시 봐서 남들보다 1년 먼저 대학교 입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실제로 영재고 떨어지고 검정고시 봐서 정시로 명문대 입학한 학생도 있습니다.
일반고 수준 낮을텐데 집안 형편이 받쳐 준다면 그냥 검정 고시 보고 빠르게 정시 준비하는 게 나을 수도 있죠.
그러면 일단 일반고 가셔서 정보 수집 많이 하세요.
특히, 내신 몇 등급이면 어느 대학의 어느 학과까지 가더라 같은 정보가 많이 중요합니다. 생기부는 기본적으로 (고등학교 네임벨류+내신)이 가장 중요하고, 그 뒤에 동아리 등의 세부적인 것을 챙기는 겁니다.
그리고 전국권이면 해외파도 있을 수 있는데, 영어 시험은 비해외파가 해외파를 이기기 많이 힘들다는 건 미리 고려하시고,
영어는 고1 되기 전에 현재 수능 영어 1등급 나올 수준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일단 전교 5등 이내에 드시면 학교에서 많이 챙겨줄 것이고, 전교 1등이면 그냥 학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가능성이 큽니다. (가끔 방관하는 학교도 있지만요. 만약 그런 학교 걸리시면 부모님이랑 학원 도움 많이 받으세요.)
수학을 어렵게 출제하는 학교면, 수학을 중점적으로 선행 학습하셔야 하긴 하겠네요.
그래도 어지간한 학교는 블랙 라벨 3 step 정도를 풀 수 있는 실력이면 될 겁니다.
(하이퍼 최고난도 수학 킬러 같은 더 어려운 것도 있긴 합니다. 그래도 일단 학교 들어간 뒤에는 선생님이 선정한 문제집 위주로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