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학교까지는 수업성적이 좀 나빠도 일단 학점만 채우면 어지간해서는 졸업 자체는 가능하잖아? 대학원(특히 박사과정)은 그게 안됨.
과마다 다르지만 보통 특정 주제에 대한 연구를 해서 쓸모있는 결과가 나와야하고(*), 그리고 연구도중에 다른 사람이 비슷한 연구를 발표하는 불상사가 터지지 않아야함. 그래야 논문을 쓰고 졸업을 할 수 있으니까
문제는 그 특정 주제에 대한 연구라는게 완전 새로운건 아니어도, 누군가 그 주제 자체를 다룬건 아니기 때문에 그 주제가 연구하기 쉬운 분야인지 아닌지 판단하는게 쉽지 않음.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시간이 제법 소요될 수 있음. 주제 하나당 재수없으면 3년 이상?
(*) 뭔가 이런저런 시도를 했는데 기존에 알려진 내용과 큰 차이가 없는 내용이 나오면 쓸모없는게 된다던가...
인간이 합리적이라고 가정하는건 인간이 "대충" 합리적으로 움직이고, 또 합리적으로 움직여야 이론을 만들기 쉬워서일거임 ㅇㅇ 잘은 모르겠지만, 자연과학 연구와 비슷한 식으로 경제학 연구가 진행된다면 비슷한 주제를 누가 어느정도는 다루긴 했을거임.
또 요즘은 데이터가 많아서 더 자세하게 분석하는게 가능할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