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정말 어렸을때는 몰랐는데 취미보다는 공부가 최고로 우선이라는것을.


그동안 공부 안하고 공부에 관심이 없던 나의 마인드는 완벽하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렸을때 무차별적으로 어른들한테 맞고 체벌당해서 힘들어서 공부를 안하게 됐지만


초등학교 1학년다닐때 받아쓰기를 거의 90점과 100점을 받았어.


어쩌다 2개 틀려서 80점 맞으면 그날은 정말 몽둥이로 너무 맞았다. 그래서 그런날엔 방 안에 장롱에 숨었었어. 너무 무서워서


그래서 나는 그뒤로 너무 무기력해졌어. 공부는 잘해도 못해도 언젠가 못해서 또 맞을까봐 불안해서.


뭐 어쨌든 트라우마 정신병 그런건 다 핑계였구나.


원래 공부는 맞으면서 스스로에게 관용을 베풀지 않고 해야 되는건데


한심하게도 나에게는 이런 강력한 멘탈이 없구나.


다 내 잘못이다.


그래서 나는 더 공부를 할 수 있을거 같지 않아.


공부에 관심가지고 싶어도 관심가지기 싫어.


이제 사회로부터 매장당할것 같아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