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가 1절은 나치 시대에 국가로 유명하다. (지금은 3절을 사용)

참고로 독일 국가를 듣고 싶다면 이 동영상을 보라.

https://www.youtube.com/watch?v=GmaC9qop5bU&list=RDGmaC9qop5bU&start_radio=1


하여간 구절은

마스 강에서 메멜 강까지, 에디제 강에서 벨트까지! 이다.

이 강을 하나씩 살펴보자.

다만 이 강은 독일 제국의 끝을 말하는 것이지, 독일인의 끝은 아니다. 

독일인의 끝이였으면 메멜이 아니라 볼가, 에디제가 아니라 다뉴브다. (오스트리아: 응?)

1) 마스 강

유럽연합을 결성한 '마스트리히트' 라는 도시로 유명

마스트리히트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고대 로마 시절 요새도시였을 걸로 추정

그래봤자 평야 ㄷㄷㄷ

룩셈부르크 대공국을 의미해.

당연히 다들 아는 룩셈부르크 대공국의 국기

사진은 마스 강이라고 한다. (나뮈르, 왈롱, 벨기에)


2) 메멜 강

여기서 가장 유명한 거일수도... 메멜란트 때문에.

현재 리투아니아의 클라이페다 시. 옛날에는 동프로이센.

여기에 사람들은 스스로를 리투아니아계 독일인으로 생각했고 리투아니아인이라고 안 했다고 해.

당시 여기 민족 구성이 독일인 45%, 리투아니아계 독일인 25%, 리투아니아인 25%였고 메멜부르크는 좀 더 독일인 비율이 높았을 걸로 추정돼. 그래서 전간기에 상당한 자치를 누렸고 본국의 독재가 싫었던 리투아니아인들은 이곳으로 자유로운 결혼 등을 염원하며 이주했다고 해. (잠깐, 폴란드가 윌노를 가지고 있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전후 독일인은 당연히 쫓겨났고 리투아니아계 독일인 루터교회 신도들은 자발적으로 슐레즈비히 홀슈타인으로 도망왔다고...


메멜란드 기


메멜강 풍경


3) 에디치

아디제 강이다. 즉 우리들의 사회과부도에 있는 트렌티노-알토-아디제, 이탈리아다. 이건 수드티롤.

(아니 그럼 다뉴브는 왜 안 되냐고 얘도 오스트리아인데)

사진은 수드티롤 자치지역의 주기

이것만 봐도 오스트리아가 왜 수드티롤 지역에 오스트리아 국적을 모두 부여한다고 하는지 알 수 있다.

현재 이탈리아어를 쓰는 사람은 23%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니 이건 가사에 놔두어도 될 듯


4) 벨트 

북 슐레즈비히 홀슈타인

그러니깐 덴마크다.

참고) 유틀란트 반도에 대하여 알아보자.

사실 남쪽 독일령도 있다.

최대 도시는 킬, 두번째는 플렌스부르크, 세 번째가 오르후스다.

독일령에 사람이 많은 이유는 독일의 오데르 강 동안에서 독일인들이 이곳으로 대거 이주했다고...

지금 이러게 녹화되고 있다는 데 실패한 건지 성공한 건지 모르겠음

이게 벨트임 즉 덴마크 군도 

그러니깐 결론

불쌍한 우리 독일이는 국가 1절을 이유 없이 폐기하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결론: 누가 나무위키 Deutschlandlied 문서 좀 자세하게 고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