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가 똑똑하다는건 말도안된다 봄.
조선의 문제는 내치는 그럭저럭 했는데 외교를 소홀히하고 외국 정보를 몰랐다는 것이지.
심지어 개항후에도 미국이 도시 하나뿐인 깡촌(당시 미국 뉴욕에는 빌딩 올라가고 있고 횡단철도 지어지던 시기)라고 알 정도니. 정보의 부재가 패망을 앞당기고 개항이후 벌인 각종 삽질의 이유라 봄
사실 우리나라 내정은 진짜 좋았는데...
아시아 유일의 전차 보유에 제일 깨끗한 도시...
대한제국이 안 망했으면 어떻게 됬을 지 모르겠음
열강 중에서 일본이 제일 심했던게 얘네는 피부색도 같으니깐 동화시키려고 하고 그거에 저항하는 역사여서...
우리나라도 잘만 했으면 독립 그레이트 게임 사이에서 쌉가능이였을 거 같은데...
진짜 그렇게 봄?
나도 독재가 그렇게 되면 이루어진다는 건 알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중국이랑 친해서 연합군 편 들거 같기는 한데...?
이렇게 되면 중국의 공산화부터 막을 수 있는 게 엄청 많음
다 놓치더라도 지금 일본 나쁘지 않잖아...
나는 우리나라가 어떻게 하면 잘 살까 행복회로 돌리고 있던 거 뿐인데...
아니 그러면 영원히 영국 장기말임. 중국은 반드시 침공할것이고.
애초에 간도, 만주일대는 중화민국의 자원줄이자 무기고인데 순수히 넘겨줄거 같음? 오히려 더 침공해야지.
영국이 일본을 키우고 해군을 몰아준게 러시아의 극동 견제 최전선의 역할을 하라는 것인데 소련의 군사역량은 2차대전기 스탈린 그라드 전투가 한창일때도 만주전선에 30여개 정규 사단을 박아둘 정도였음.
즉 조선이 그정도 부상하려면 일본의 대행을 해야하고 그러면 일본보다 기초경제도 부족한데 최소 30, 40개 사단은 생산해서 만주에 박아야겠지 그러려면 돈을 마련하려면 답은 식민지배와 약탈전쟁뿐.
아마도 그렇게 된다면 1차로 일본이나 만주를 침공할 것이고 중국과의 관계도 그 순간 개판남(아시아에 2개의 강대국은 있을수 없으니까. 청일전쟁처럼 한청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농후)
그리고 그곳에서 식민지배하면서 돈을 뜯으려하겠지만 애초에 아시아의 낙후된 시설 근대화하면서 군사력도 늘리기에는 돈이 모자라겠지.
그러면서 러시아를 막기위한 군이 그 자체로 세력이 커지면서 목소리가 높아지고 돈은 필요하니 확장 전쟁을 벌일 것이고.
그러면 태평양의 주도권을 쥔 미국과의 충돌을 못피함.
전쟁을 벌이면 패망할 것이고 안벌이면 파산하는 이지선다.
독립을 유지하려면 군사적 균형, 그리고 그 군을 유지하기 위한 경제력이 있어야함.
고종시기로 보면 러시아와 일본(+영국)의 군사력 격차를 매울 정도의 군사력이 필요한데 당시 조선의 경제력에서 그정도 군사력이 나올수 있을까? 아님 청 vs 일본의 군사력인데 사실 러, 청, 조선 다 합쳐도 일본 이기고 조금 남을 정도고 그 뒤에 영국 만큼을 누군가가 부담해주어야 균형이 됨.
그래서 일본이 미국을 빠르게 제외시킨게 이쪽도 오면 영일 군사력과 청,러의 군사력 균형이 생길 아주 조금 여지가 있어지니. 문제는 미국은 조선에 관심이 없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