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김성원(동두천.연천) 재선 의원이 열일중


그런데 경기북부 여러 지역카페들에서 찬성이 좀 더 많음에도 국회 홈페이지 의견게시란(입법예고 종료시한까지만 올릴 수 있는)에는 10개 좀 안되는 댓만 찬성, 나머지 절대 다수 댓들은 반대임.


반대 이유룰 보면 나라 살림 거덜낼 일 있냐 또는 북에 나라 넘겨주는거냐 같이 강경한 보수우익적 정치성향을 가진 국민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봐야 하지. 함정 하나 있다면 저 국회의원 김성원은 새누리 - 자유한국 - 미래통합 소속이지만;;;



그리고 민주당 내에서는 역시 동두천.연천과 같은 경원석 축선이자 도청 2청사 소재 지역구(의정부 을) 김민철 의원과 지난번부터 꾸준히 분도에 사활걸었기로 유명한 정성호(양주시) 의원(남양주 을 박기춘 전 민주당 사무총장은 한참 전에 정계은퇴했으니 논외)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분위기.



그런데 20대 국회에서 좀 눈길이 갈만한건 입법 시도가 두 번 있었고 첫번째가 자한당 주도, 두번째가 더민당 주도였는데

후자 발의명단에 윤호중(구리)도 있었고 이번에도 분도떡밥 찬성쪽에 서있는듯하다는거 알고 있었나들?


구리시민들 여론은 그다지 반기지 않을듯한게 뻔한데, 자기네 다선 정치인이 저걸 한다고 호응도, 욕도 없고... 관심이 없는건지...


그리고 명단에 김용민(남양주 병) 초선 의원이 있는 한편 김한정이 없더라고? 과거 기북분도 주요 전도사로 유명한게 박기춘이고 박기춘의 지역구를 온전히 받은게 김한정 의원인데.... 비록 병구로도 간 지역도 있으나 고향도 그렇고 엄연히 앞마당, 메인은 진접


갑지역구 조응천은 솔까 없을줄 알았음 ㅋ 그 사람 경기북부 레토릭보단 한강상수원 규제 피해지역 구제에 더 관심 많음(의정보고회 참석해봐서 앎)


그나저나 김용민은 좀 이해가 안감.. 자택 주소나, 주광덕 꺾게 해준 동네 모두 덕소인데, 와부-조안이 양주의 일원으로서 역사가 깊긴 하나 하남과도 심리적으로 가까움을 체감하는 분위기도 좀 있어서 그렇다.

딱히 중요친 않은 의정부 접근성도 이왕에 함 따져보자. 남양주 관내에서 가장 먼데다 남양주에서 의정부로 갈때 남양주 땅 확률이 유달리 높은곳임(나머지 어지간한 동네들은 회기 상봉 전철환승 이외 퇴계원 환승하는 방법도 있음)



아무튼 의양동 부동산커뮤니티, 포털댓글, 정치인들 의지, 정부의 지방분권 욕심 보면 경기도 분도 가능성이 꽤 높아진게 분명하지만

도지사가 하나 늘어난다는 거부감, 레드콤플렉스같은 이유로 실제 여론조사를 해보면 반대의견들 나름 만만치는 않을듯하다


난 고향이자 여전히 계속 살고 있는 지역의 이미지가 더욱 낙후된 시골로 추락할게 뻔해서 강력히 반대함. 그리고 수도권 규제에서 경기북도만 빠져나간다? 비수도권 광역시.도에서 다 들고 일어나지. 또 구남, 의양동, 고양파주 가리지 않고 젊은층에서 통일반대론과 북한에 대한 거부감이 우세한 대신 이재명식 복지정책은 호의적인걸 감안할때 2030세대들 심정은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와 유사할걸로 전망됨...

솔직히 의정부시민들도 지치지 않을까? 경전철 실패가 전국적으로 알려진데다 7호선 민락역 유치 실패같은 삽질도 벌이는 우리 고장이 저러는거 이제 기대 안될거 같음. 중규모 서울 위성도시로 그냥 맘 편히 살고 지역 상권이나 안 망하고 잘되면 그만이지



* 주광덕 전 의원이 3선 물먹은 원인에 물론 다산신도시도 있으나 정당선호로는 미래한국당이 약간 앞서던 와부읍이 지역구만큼은 주광덕보다 김용민 고른 '반란표' 나온걸 지나치고 다산 젊은인구만 판단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