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이 영화관을 이루는 요소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영화관의 개념적 측면과 장소적 측면에서 지역민들이 영화관을 더 친밀하고 지역과 밀접한 관계인 존재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의를 찾을 수 있음. 그리고 영화 관람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 행위를 할아버지들의 모습과 말을 통해 보여주니까 지역 인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노인층이 저 영상에 더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고 공감이 쉬울 것 같음. 특히 시골 어르신들이면 아무래도 영화관 문화에 익숙지 않은 분들이 많을 터라 영화관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을 가르쳐 드리는 게 중요한 문제니까. '나 100살이다' 이게 제일 압권 ㅋㅋㅋㅋㅋㅋㅋㅋ 일종의 마치즈쿠리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왠지 흐뭇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