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가로)
지명(세로)
14년 7월15년 10월16년 10월17년 4월 17년 10월 18년 4월18년 10월 19년 10월20년 4월20년 10월14년 7월과 20년 10월 대비  인구증감
흘산리514명504명489명485명487명475명491명486명479명504명-10
응령리515명489명488명474명500명498명496명494명485명
483명-32
마륜리410명424명433명439명445명423명415명407명417명407명-3
용암리262명251명234명232명229명214명207명196명210명212명-50
오곡리274명274명274명281명278명287명271명245명282명301명+27
비촌리260명272명267명257명259명254명256명226명248명249명-11
초곡리177명177명169명168명163명157명147명151명149명159명-18
용계리123명112명114명111명114명110명120명114명110명109명-14
도월리87명93명85명83명73명70명71명69명72명71명-16
봉래리56명54명46명45명45명46명44명42명41명41명-15
쌍지리323명321명321명312명299명302명306명312명297명282명-41
상사면 3,020명2,998명2,968명2,897명2,897명2,869명2,833명2,846명2,824명2,825명-195
순천시277,338명278,982명280,003명280,189명280,208명280,141명280,854명281,354명281,349명282,676명+5,338


고향마을의 인구변화를 알아보았습니다. 증가는 빨강, 감소는 파랑입니다. (이 작은 시골마을의 시가지 인구가 궁금하시다면 시가지 같지도 않지만 흘산리와 응령리 인구를 합해서 보시면 됩니다. 사실 시가지 인구의 의미가 없어서 안 적었어요 ㅇㅇ) 순천시의 인구는 나름 증가해 오고 있지만 상사면의 경우는 역시 이 시골도시 안에서도 이촌향도 일어난다고 꾸준하게 감소했다가 잠시 증가중입니다. 아마 2,800명대에서 왔다갔다 할듯 싶네요. 2020년 12월 기준 상사면 인구는 2,845명으로 재작년 10월 인구와 비슷합니다.


각 마을들의 대략적인 특징은 이렇습니다. 

흘산리: 면소재지입니다. 응령리랑 더불어서 상사면에서 그나마 시가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응령리: 흘산리 옆에 마을로 흘산리랑 연담화(?) 되어서 시가지 형성 중입니다.

마륜리: 순천시내에서 상사면으로 올 때 가장 첫 번째로 접하는 곳입니다. 또한 리 서쪽에 화수목마을이라는 전원주택 단지가 있습니다.

용암리: 평범한 시골입니다.

쌍지리: 여기만 지나면 낙안면입니다. 약간 발을 걸치고 있는 곳이랄까요? 

초곡리: 상사면이지만 별량면사무소가 더 가까운 곳. 봉래리와 더불어서 상사면에서 버스편수가 투톱으로 적은 곳입니다. (5회)

오곡리: 별량면이랑 닿아 있다는 걸 제외하면 평범한 시골입니다.

용계리: 상사호 때문에 리 일부가 수몰된 곳입니다. 

도월리: 상사호 때문에 리 일부가 수몰된 곳입니다. 승주읍과 닿아 있으며 여기를 거쳐서 승주로 가는 버스가 다닙니다.

봉래리: 상사호 때문에 리 일부가 수몰된 곳입니다. 이곳을 경유하는 버스 편수가 가장 적은 곳입니다. (4회)


그렇게 2014년 7월과 2020년 10월의 인구를 비교해본 결과

증가한 리: 오곡리

감소한 리: 흘산리, 응령리, 마륜리, 용암리, 비촌리, 초곡리, 용계리, 도월리, 쌍지리, 봉래리

상사면: 감소

순천시: 증가


인구가 오히려 증가한 오곡리나, 감소폭이 작은 마륜리 같은 경우는 시내랑 닿아 있어서 시내 근처의 물좋은 시골마을 찾는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 같네요. 반면 서쪽으로 갈 수록 교통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인구가 점점 감소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예 상사호 때문에 리 일부가 수몰된 곳들은 아마 상사면 내에서 가장 빨리 마을이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