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기차여행 시리즈

영남 기차여행[1] - 부산, 김해, 양산

영남 기차여행[2] - 부산의 야경


다들 부산 바닷가 하면 십중 팔구는 해운대 아니면 광안리를 떠올리시지만,

사실 부산 앞바다는 생각보다 더 다채로운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다르지 않아서 그동안 부산을 방문했을 때는 무조건 해운대 아니면 광안리를 들르도록 코스를 짰지만,

이번엔 좀 다른 모습을 보고자 저 둘을 피했습니다.

광안리 사진은 저번에 올렸으니 일단 2012년에 찍은 해운대 사진 먼저 보고 가시죠.




이당시 중딩때 부산 첫 방문이었는데 (가족 일 때문에 따라옴)

제가 해운대를 꼭 보고 가겠다고 혼자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ㅋㅋㅋㅋ

어쩌면 이때부터 혼자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게 된 것일지도요....


아래는 2017년에 찍은 해운대

흐린날의 해운대...


날씨 흐림+평일+아침이라 사람이 휑 하군요....


여기서부턴 이번 여행 사진들입니다


아침 일찍 해돋이를 보러 출발


이런... 해가 떠 버렸군요


네 여기는 오륙도입니다

원래 날씨 좋으면 저 방향으로 대마도가 보일텐데 해무가 꼈나 보더군요


저 멀리 보이는 해운대&엘시티


저기 아파트들 뷰가 참 멋질거 같아요


평일 이른 아침의 오륙도


부산 시내 방향


오륙도에서 대충 해맞이도 봤으니

이제 다음 목적지로...


여기는 부전역


동해선을 타고 오시리아역으로 이동


이번에 부산을 오면 해동용궁사를 꼭 들려보고 싶었습니다

마침 날씨도 도와주는군요









바닷가에 바로 절이 있다보니 다가오는 느낌이 색다르더군요

예전에 양양에 낙산사 갔을때랑 비슷하면서도 다른듯?


해동용궁사 올라오는 길이 벚꽃길이던데,

이때가 저번주였는데 이때는 꽃이 아직 피지 않았더군요...

지금은 폈겠죠?


이후 기장역 근처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다음 도시로 발을 옮깁니다


학교 건물이 이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