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하다.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등의 면 단위 동네들에서는 어르신들만 넘쳐나서 어린이날은 썰렁하고 어버이날은 쓸쓸하지. 그나마 최전방은 군인이라도 많은데 영월, 평창, 정선, 청송, 영양, 봉화, 영덕, 울릉, 의령, 함양, 산청, 합천, 곡성, 구례, 신안, 보성, 고흥, 강진, 장흥, 무주, 진안, 장수, 보은, 괴산, 영동, 단양 이런 동네에 가면 애들은 산삼처럼 드물고 죄다 할머니 할아버지들뿐.


어린이 인구 증감을 지도로 나타내면 꼭 세종시 빼고는 어린이 인구가 죄다 줄어드는 걸로 나타나지만. (경기도조차 이천, 여주, 양평 이런 데는 줄고 대구, 울산은 광역시인데도 어린이는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