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으로만 한정해서 봐도 충청, 전라, 경상에서 청주, 전주 외에는 과거보다 많이 세가 약해진 도시들임. 하지만 그렇다고 한번 굳어진 지명이기도 하고 도시가 성장, 쇠퇴하며 계속 이름을 바꿀수는 없는 노릇임. 그러면 그냥 과거부터 관습적으로 쓰인 영남, 호남, 호서, 영동, 영서를 도 이름에 넣으면 어떰? 북한까지 하면 패서, 관서, 관북으로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