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에 40년간 촌장을 맡았던 와무라 고토쿠에 의해 15.5미터의 수문을 지었는데 당시엔 주민들오부터 언제 있을도 모르는 쓰나미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겠다고 몇십억을 쓰냐며 반대했었음. 근데 촌장은 2번의 쓰나미를 겪어본 사람이라 그 참상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고 두번 있었던 일은 세번 있으면 안 된다 하면서 그대로 밀어붙였음. 그래서 결국 35억 6천만 엔을 들여 수문을 완성함. 그리고 퇴임식에서 수문은 제가 남기고 가는 마지막 선물이라 말하고 퇴임 후에 수문 때문에 두고두고 예산을 낭비했다는 욕만 먹다가 1997년에 88세로 별세하셨는 14년 후, 역대급의 쓰나미가 오게 됨. 그때 다른 마을은 피해가 극심했지만 이 마을은 수문을 걸어 잠가서 어선을 확인하러 갔다가 실종되신 분 한분 외엔 인명피해가 없었고 1.7km밖에 떨어지지 않았는데도 주택 등도 전혀 파손 안됨. 그리고 쓰나미 이후에 두번 있었던 일은 세번 있으면 안 된다라고 쓰여진 그분 동상이 마을에 세워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