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가인구. 2020년 국가 총인구는 14억 1178만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7206만명 증가. 2010-2020년간 인구는 연평균 0.53% 증가해, 2000-2010년의 0.57%보다 약간 감소했으나 여전히 약하게나마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음. 


2. 가구유형별 인구. 12억 9281만명이 4억 9416억 가구에 살고 있고, 1억 1897만명이 2853만 집합적 가구(뭔뜻인지 모르겠다. 설명좀)에 살고 있음. 평균 가구원수는 2.62명으로 2010년의 3.10명에 비해 0.48명 하락. 가구원수가 줄어든 건 증가하는 인구인동성과 청년들이 결혼 후 부모와 떨어저 사는 경향 때문이라고 함. 

 

3. 지역별 인구. 동부지역은 39.93%, 중부지역은 25.83%, 서부지역은 27.12%, 동북부지역엔 6.98%가 삼. 2010년과 비교했을 때 동부지역은 2.15%p 증가, 중부지역은 0.79%p 감소, 서부지역은 0.22%p 증가, 동북부지역은 1.20%p 감소했다고 함. 경제적으로 발전한 지역과 군집도시에 인구가 집중된다고. 

 

4. 성별 구성. 남성은 51.24%(7억 2334만명), 여성은 48.76%(6억 8844만명)가 여성. 남녀 성비는 (여자 100명 당 남자) 105.07로 2010년에 비해 약간 개선. 출생성비는 111.3으로 2010년에 비해 6.8 감소. 중국의 성비는 개선중.  

 

5. 연령 구성. 0-14세 17.95%(2억 5338만명), 15-59세 63.35%(8억 9438만명), 60세 이상 18.7%(2억 6402만명), 65세 이상 13.5%(1억 9064만명) 

2010년에 비해 0-14세 인구비율은 1.35%p 증가, 15-59세는 6.79%p 감소, 60세 이상은 5.44%p 증가했다고 함. 아동비율은 늘어나 중국의 출산정책 조정이 긍정적 결과를 나타냈음을 보임. 더욱이 인구의 지속된 고령화는 미래 인구의 장기적으로 균형된 발전에 압박을 가하고 있음. 

 

6. 학력 수준. 대졸자 전체인구대비 15.47%(2억 1836만)으로 2010년의 8.93%에 비해 상승. 15세 이상 평균 교육연수는 2010년의 9.08년에서 9.91년으로 상승. 문맹률은 2010년의 4.08%에서 2.67%로 하락. 학력수준의 계속된 향상은 지난 10년간의 보다 상위의 학위 증진, 청년과 중년층의 문맹 퇴치, 지난한 노력을 통한 인구 자질의 향상을 보여줌.   


7. 도시와 농촌 인구. 도시 거주인구는 전체의 63.89%(9억 199만명), 농촌 거주인구는 36.11%(5억 979만명). 2010년에 비해 도시 인구는 2억 3642만명, 구성비는 14.21%p 증가. 농촌 인구는 1억 6436만명 감소. 중국의 새 산업화, 정보화와 농업현대화의 깊이있는 발전과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한 사람에게 도시 거주권을 부여하는 정책 시행에 따라, 중국의 새 도시화는 꾸준히 발전했고 도시화 건축은 지난 10년간 역사적 결실을 거둬냄.  

 

8. 떠돌이 인구. 거주등록지 외에 사는 인구는 4억 9276만명에 달함. 이 중 같은 도시에 사나 거주등록지 외에 사는 인구는 1억 1694만명, (거주등록지의 도시경계를 벗어나 사는) 떠돌이 인구는 3억 7582만명. 떠돌이 인구 중에서 타 성(省)으로 이사간 경우는 1억 2484만명. 2010년에 비해 거주등록지 외에 사는 인구는 88.52% 증가, 같은 도시에 사나 거주등록지 외에 사는 인구는 192.66%, 떠돌이 인구는 69.73% 증가. 중국의 계속된 경제 및 사회 발전은 인구 이주와 이동성을 촉발시켜 점점 이주와 이동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고, 떠돌이 인구는 증가했음. 


9. 민족집단별 인구. 한족 인구는 91.11%(12억 8631만명), 소수민족 인구는 8.89%(1억 2547만명) 2010년에 비해 한족 인구는 4.93%, 소수민족 인구는 10.26% 증가함. 이로인해 소수민족 인구비율이 0.40%p 증가함. 민족집단들의 인구의 지속적 증가는 중국공산당의 통치 하의 모든 민족집단의 포괄적 발전과 진보를 전적으로 반영한 것임.


출처: http://www.stats.gov.cn/english/PressRelease/202105/t20210510_1817185.html. 중국 국가통계국 영어버전.


갠적인 소감은

1. 의외로 인구 증가율이 크게 안 줄었네? 아동(15세 미만) 인구비율은 오히려 늘었고.. 좀 이상하긴 하다. 

2. 동북부지역 인구 감소가 워낙 심각하네. 십년만에 전체의 8.18%에서 6.98%까지 줄었다니...

3. 남초 출생성비는 국제기관 통계로도 최근 완화중인데 국가 통계로도 확인되는군. 다행. 

4. 도시화, 교육수준 발전이 생각 이상으로 가파르게 진행되는 듯?

5. 소수민족의 인구증가율이 예상대로 더 높구나. 

6. 중국 정부 공식 의견이라 그런지, 중간중간에 눈에 거슬리는 중국 찬양이 보임. 특히 마지막의 모든 민족집단의 포괄적 발전과 진보는 ㄹㅇ 양심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