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관심이 있어서 한국의 각 지역에 대해 칼럼 비스무리한 걸 써보려고 함.


우리나라 인터넷에서 이런거 쓸만한 곳이 거의 여기가 유일하더라 ㅋㅋ


전문가가 아니라 졷문가가 쓴 글이므로 잘못된 정보일 수 있으니 이상한 점을 발견하면 알려주면 감사




그림 1) 지적도에서 지리와 교통을 참고해 묶어본 한국의 도시권



검은 선은 산맥

산맥 사이로는 물이 모여 강이 흐르겠죠?


난 사람은 절대 자연을 거스를 수 없다는 마인드라 큰 도시권이 되려면 일단 환경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일단 산맥을 그어보니 각 지역이 아주 잘 나뉨.

거기에 각 하천의 수량을 따져보면 발전할만한 곳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 보임.


하지만, 도시권이라는 게 칼같이 잘리는 것이 아니라 연속성을 가진 집합체라는 것

특히 2000년대 이후론 교통의 발달로 고속도로나 고속철도가 곳곳에 깔려서 그 경계가 더욱 모호해지는 경향이 있음.

과거 별개의 권역이었던 대전/충남, 영서지방이 지금 준수도권이 된 것이 그 영향이라고 봄.




그림 2) 각 도시권들의 상호작용과 자본의 흐름을 간단히 나타낸 도식도



초록색은 가장 넓은 범위에서의 도시/문화권

이 초록색 범위를 벗어나면 각 지역 사람들 간의 심리적 거리감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임.


노란색은 각 지역거점을 기준으로 한 도시권을 나타냄.

노란 상자의 크기는 권역의 인구에 비례함.


인구에 따라 6단계로 나눔.

1 - 수도권 - 2500만

2 - 동남권 - 700만 이하

3 - 대구권, 대전권 - 300만 언저리

4 - 광주권 - 200만 이하

5 - 진주/동부전남, 서부충남, 전주권, 포항/경주, 원주/충북, 영동, 제주 - 100만 언저리

6 - 춘천권, 경북북부, 목포권 - 50만 이하



→ 화살표는 자본의 흐름


사실 도시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 단위는 사람이지만

현대 사회에서 사람은 자본 없이 사는 것이 불가능하므로(돈이 모이는 곳에 사람이 모이니까)

자본을 기준으로 함.


자본의 흐름이란

일터에서 돈을 벌거나,(생산)

큰 도시에서 쇼핑을 하거나,

관광을 하며 돈을 쓰는 (소비) 행위를 말함.



다음 글은 각 도시권 내 자치단체들의 역할과 상호작용에 대해 써보려고 함.(귀찮아서 안 쓸 수도 있음)



+) 내가 모든 지역에서 살아본 건 아니니 혹시나 오류가 있다면 각 지역 분들께서 열정적으로 알려주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