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출처: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가 입수한 지도.
2017년 경 지도라 개성시는 직할시(혹은 특별시) 승격 이전이고, 삼지연시도 여전히 삼지연군으로 표기되어 있음.
여기서도 직할시만 보이고 특별시라는 표현은 없음.
군(구역, 구)의 '구'는 수동구, 청남구 같은 도 직속 시/군 단위 행정구역이고, 리(구, 동)의 '구'는 로동자구를 지칭함. (로동자구의 약칭이 '구'임)
2020년 11월 이후로는 수동구, 청남구가 수동군, 청남군으로 개편되면서 현재는 도 직속 구 자체가 없어짐.
평양 내의 구역이랑 청진, 함흥 내의 구역을 똑같은 ◎ 표시로 하기는 했는데, 이건 우리 지도에서도 서울 강남구나 안산 상록구나 똑같이 ◎로 표기하기도 해서(예: 초등학교 사회과부도) 이것만으로는 직할시내 구역이랑 일반시내 구역이 동급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음.
득장구에도 군 소재지 표시가 있는 걸로 봐서는 대략 2017년 지도로 추정할 수 있음.
(득장구는 조선중앙년감 2018년판 지도부터 빠져 있는 걸로 보아 2018년에 폐지된 것으로 보임.)
여기서도 개성역이 일산 시 소재지역으로 표기됨.
사리원시랑 다른 표시인 걸 확인할 수 있음.
지도 출처:
https://pdjch.tistory.com/1317
이 지도는 같은 지도인데 제작 시기가 좀 더 빠른 것으로 보임.
왜냐하면 중국 지명들이 원음으로 표기되어 있기 때문.
강남군이 다시 평양으로 편입된 걸 볼 때 2011~2012년 9월 사이에 만들어진 지도로 보임.
재밌는 게 2011~12년 경 지도에는 금호지구를 '금호(강상)'이라고 표기했는데 2017년 경 지도에는 그냥 '금호'라고만 표기함.
그리고 희한하게 운곡지구는 표기되어 있지 않음.
그렇다고 없어진 건 아닌 것 같은 게 2020년 로동신문 기사에도 나오고, 2019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구를 봐도 지역구가 따로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