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판 ‘왕가의 무덤’ 공주 송산리서 또 왕릉급 고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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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왕가의 무덤’, 송산리 고분군에서 또 하나의 왕릉이 확인됐다.


이곳에선 이미 무령왕릉 등 7기의 왕릉이 확인됐고, 1300여년 간의 멸실 과정, 백제 역사 상대적 홀대 과정에서 현존하는 규모가 축소됐기 때문에, 향후 광범위한 조사에서 또 추가의 왕릉이 확인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를 통해 송산리고분군 내 고분들의 축조 순서와 위계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발굴팀은 기대했다.


2.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서 ‘봉황장식 금동관’ 국내 첫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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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야 최고 지배자 묘역으로 알려진 경남 함안군 말이산고분군(사적 제515호)에서 5세기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봉황장식 금동관(鳳凰裝飾 金銅冠)이 국내 최초로 출토됐다. 


함안군은 지난 2019년 발굴조사된 말이산 고분군 45호분에서 출토된 금동투조장식(金銅透彫裝飾)을 보존처리 및 복원한 결과 봉황장식 금동관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말이산 고분군 45호분에서는 발굴조사 과정에서 사슴·집·배 모양 토기 등 4점의 상형토기가 완전한 형태로 출토돼 화제가 됐다.

이번에 확인된 말이산 45호분 금동관은 길이 16.4㎝, 높이 8.2㎝로 긴 관테인 대륜(臺輪) 위에 봉황 두 마리가 마주보는 형태의 세움장식(입식·立飾)이 올려져있는 모양이다. 


금동관을 분석한 이한상 대전대 교수는 “말이산45호분 금동관은 국내에서 보고된 관 가운데 처음 확인된 형태로, 주요 제작 기법으로 볼때 아라가야 공방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아라가야 금공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말이산45호분 조사를 담당한 (재)두류문화연구원은 무덤이 축조된 시기가 5세기 초로 보고된 것에 비춰볼때 말이산고분군 봉황장식 금동관은 지금까지 보고된 가야 관 가운데 가장 빠른 시기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2가지의 큰 발굴이 이루어졌네... 2021년은 발굴의 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