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에 지방자치법 개정되면서 시 지역은 동(당시의 시에는 읍면이 없었음), 읍면 지역은 리를 두도록 통일되고

이때 읍면 아래에 있던 동(연기군 조치원읍 교동,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 등등)들이 전부 '○○리'로 변경됐는데

이때 서천군 장항읍 '창선동1가, 창선동2가'처럼 '가'로 끝나는 곳도 '창선1리, 창선2리(법정리)'로 바꿔버림.

리의 명칭은 '리'로 끝나야 되기 때문에 바꾼거라면, 반면에 동은 '동'으로 전부 통일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 궁금해짐.

'종로1가'처럼 '가'로 끝나는 법정동은 지금도 상당히 존재하고, 심지어 '로'로 끝나는 법정동까지 있음.

(전국에 딱 3개: 서울 세종로, 대구 남성로, 대구 시장북로 - 남성로는 도로명과 중복되기까지 함)

리 이름을 '리'로 통일했던 것처럼 적용하면, 이 경우도 '종로1가동', '세종로동' 식으로 '동'이 됐어야 할거 같은데.

반면 행정동은 법정동과 달리 전부 '동'으로 끝나고 예외는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