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리옹 409km (참고로 서울역-부산역이 415km 정도)

프랑스 제1도시와 제2도시를 잇는 TGV인데

중간수요 전멸.....ㅋㅋㅋ.........

중간역은 리옹에 거의 다와서 2만, 3만따리 도시들에 있는 정도임.

이럴거면 중간역 왜 만들었나 했더니 나름 철강으로 유명+TGV 공장 있는 지역이라 하더라ㅇㅇ...


다만 덕분에(?) 파리-리옹은 최속 2시간이 안됨


<스페인>

마드리드-바르셀로나 620km

서울-부산 1.5배 거리에 그나마 큰 도시는 70만짜리 사라고사고

마드리드-사라고사(306km) 에는 10만 넘는 도시가 없음...


<러시아>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650km

250km/h 짜리라 고속철도라고 하기에 뭐하지만

어쨋든 서울-부산보다 먼 두 도시 사이에 큰 도시는 40만 1개와 철도가 지나지 않는 22만 도시 1개 뿐...


<이탈리아>

밀라노-볼로냐-피렌체-로마 548km

위 나라들에 비해서 사정은 많이 낫긴 함

밀라노-볼로냐 210km 사이에 10만대 도시들만 4개가 몰려 있음 (근데 고속철도역은 1개뿐인듯)

근데 볼로냐-피렌체(91km), 특히 피렌체-로마(254km)는 직선축 상에 변변한 도시가 없음...

아레초 정도가 큰 도시인데 축에서 약간 벗어나서 그런지 고속철도 역은 없고(...)

다만 고속선로랑 연결은 되어 있어서 경유 열차들이 몇 있는듯


아무튼 이탈리아는 그래도 서대동부 같은 느낌은 있는 편... 역시 유럽의 한국... 아니 우리가 아시아의 로마인가...?



결론은 유럽에는 서대동부도 아니고 서부 같은 열차만 가득....

프랑스 같은데 보니까 파리-마르세유 고속열차인데 리옹도 쌩까고 지나는 무경유 열차도 있는거 같더라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