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国, Japan

국기

국장 · 정부상징


건국 (사실상)
- 1947년 5월 3일


정부형태
- 민주공화제, 단원제, 의원내각제


역사
- 제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5년, 연합국은 포츠담 선언을 통해 일본 제국에 황실 폐지 및 민주공화정 설립을 요구하였다. 일본 측은 당초 천황제 존속을 주장하며 선언을 묵살했으나, 원폭 투하와 소련의 대일 참전으로 전세가 기울어지자 황실의 신변 보장을 조건으로 내걸어 포츠담 선언에 서명, 항복하였다.

종전 이듬해인 1946년, 천황은 신년 조서를 발표해 국체 변혁을 선언하였으며, 이에 당시 연합국의 일본 통치기관인 GHQ의 주도하에 공화제를 골자로 한 신헌법을 제정, 당해 11월 천황에 의해 정식으로 일본국 헌법이 공포되었다.

본래 신헌법 하 일본의 국명은 '일본 공화국(日本共和国)'으로 정해질 예정이었으나, 보수파의 반발로 현재의 '일본국(日本国)'으로 최종 명명되었다.

1947년 5월 3일, 신헌법이 발효되어 일본국이 정식으로 수립하였다. 현재 일본에서는 5월 3일을 '공화절(共和節)'로 지정하여 공화제의 시행을 기념하고 있다.


 정치
- 단원제, 의원내각제를 채택하였다.

국가원수는 국가주석(国家主席)으로, 대외적으로 일본국을 대표하며, 내각의 제청에 의해 상징 국가원수의 권한을 행사한다. 임기는 7년이며 중임은 불가능하다.

행정권은 내각(内閣)에 속한다. 내각은 그 수장인 내각총리(内閣総理) 및 내각위원(内閣委員)으로 구성한다. 내각총리는 국회의 지명에 의해 국가주석이 임명하며, 내각위원은 내각총리가 임면한다.
내각은 전원 국회의원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국회(国会)는 헌법상 전국민을 대표하는 일본국의 최고 기관이다. 임기는 원칙적으로 4년이나, 국회 해산에 따라 2~3년차에 도중 만료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국회는 내각에 대해 불신임안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내각은 총사직하거나 국가주석에게 국회 해산을 제청하여야 한다.

국가주석기. 옛 일본 황실 문장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