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절주의. 현실성은 별로 없음. 수도권에 인구가 몰리는 현상황이 꾸준히 지속될때 어떤 방식으로 주거와 교통을 해결할 수 있을지 망상해봄.


1. 대규모 지하개발

서울 대부분의 차도를 지하화 해버리고 주차장, 상가, 공공시설 등등을 땅에 지어버리는 방법. 지하철도 노선과 역을 더 늘리고. 그렇게 생긴 지상에는 쾌적한 공원을 건설하든 자전거 도로와 인도를 더 늘리든 트램을 건설하는 할 수 있게 됨. 건설비가 천문학적으로 들 거라는 단점이 있음 지하철도 적자 나는 마당에 유료도로로 운행되면 서울시, 시민 둘 모두에게 부담이 매우 커질 것임.


2. 한강 개발. 

둥둥섬, 더 가면 여의도를 모델로 한 한강의 인공 섬을 만들고 그곳에 건물을 대대적으로 짓는 방법. 한강의 유역이 넓어서 생각 보다 쉽게 가능할지도 모르나 환경 파괴 문제도 있고, 기후변화에 취약하다는 점, 행정구역 문제를 포함해서 어떤 새로운 문제가 생길지 모름. 


3. 높게높게 짓기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방법. 엄청난 높이의 마천루들을 줄줄이 세우는 단순한 방법. 아마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면 민간 주도로 어느 정도는 시행되지 않을까 싶기에 방법 중 정부 돈은 가장 적게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음. 하지만 서울의 교통은 더더욱 악화되고, 도시미관이랑 고도제한 문제가 걸림.


1,2,3 모두 제한적으로 개발될 거로 보이긴 함. 일부 도로 지하회는 꾸준히 되고 있고, 신 지하철 노선도 세워지고 있고, 용적율도 곧 완화되겠지...어떤 방향이든 서울이 살기좋은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