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를 보면 원주 시내와 많이 떨어져 있는걸 볼 수 있지

원래 원주가 사람들이 몰려있는데가 좀 띄엄띄엄 있긴 하지만 혁신도시, 기업도시는 신도시잖아?

초등학교, 중학교도 생겼고 대부분의 생활을 기업도시, 혁신도시 내에서 할 수 있지

그렇지만 신도시-구도심 버스노선을  만들으면 사람들이 출퇴근 또는 등하교가 쉬워지겠지

내가 기업도시에 살고있으니까 기업도시 기준으로 설명할게

기업도시에 들어오는 버스노선이 100, 100-1(왜 없앰?), 100-2, 52, 뭐 이렇게 있어

그러면 '버스노선도 많은데 뭘 더 바래?' 이럴수 있겠지. 그런데 문제는 배차간격이야

배차간격이 이러니까!!!!!


그리고 사진을 봐봐 사진에 고등학교가 4개 있지. 그런데 원여고 빼고 다 학교앞으로 가질 않아!

원래는 원주고 앞으로 가는 100-1번이 있었어 

원주 시내버스 2번과 2-1번처럼 

100이 터미널, 100-1이 중앙시장을 지나는 그런 구조로 운행을 했고, 100-1번은 작년 7월?8월까지 하교시간에 딱 맞춰왔는데

100번하고 100-1은 학생들이 엄청나게 많이 탔었단 말야, 만원버스였어 서서가기도 힘들어서 다음차 탈때도 다반사

그런데 100-1은 점점 배차간격이 이상해지더니 없어졌어! 이게 말이 돼?

그래서 기업도시에 살고 있는 원주고, 상지여고 학생들은 100번을 타기위해

한신휴플러스까지 걸어가야하고, 북원여고 학생은 터미널로 가야해


그런데 원주시도 영 멍청한건 아니어서 통학노선을 만들었지 

짜잔! 통학 12번이 나왔습니다! 그러면 한번 노선을 봐야겠지

등교할때 3개교 하교할때 5개교!

원주는 이정도면 될거라고 생각했나봐

그런데 내가 말했잖아 학생들 많이 탄다고, 한대만으로 될까?


그래서 원주기업도시 주민들이 그렇게 고등학교를 세워 달라고 빌었는데 

교육부에서는 고등학교 못지어준다고 했지

그러면은 언제까지 학생들은 불편하게 다녀야 할까?

1년 2년 3년?

아마 계속 이렇게 다녀야 할지도 몰라